문화생활
"카톡 안돼요"
월광화
2021. 3. 24. 15:06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실행 중단 오류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구글 문제 생기면 10명 중 7명 피해
(2021년 3월23일 나도 어제 휴대폰 새로 샀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빈번한 오류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이후 반복된구글의 늑장 대응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발생한 안드로이드 OS 오류 상황에서도 이런 양상은 재현됐다.
이날 사고는 카카오톡 등 응용소프트웨어(앱)가 오작동을 불러왔고,
이용자들 사이에선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자신의 스마트폰이 고장난 것으로 생각한 이용자들이 제조업체 의
애프터서비스(AS) 센터로 몰리면서 AS 센터의 업무가 마비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구글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오류 발생 7시간이 지나서야 문제 해결에 대한 안내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선 문제가 된 '웹뷰'와 '크롬' 앱을 업데이트하라는
내용만 있었을 뿐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서 '먹통'…해결방법은?
이에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웹뷰'를 검색해
제거버튼을 누르면 충돌문제는 일단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가 검색되지 않을 경우에는
‘설정→애플리케이션→크롬(Chrome)
선택→더보기→업데이트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