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음(遊戱觀音)
아무리 나쁜 일이 있어도 몸이 다치지 않도록 도와 주신다.
능정관음(能靜觀音)
바다의 길을 지켜 주시는 보살로서
우리들이 탄 배가 표류를 하였을 때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다라관음(多羅觀音)
다라존관음(多羅尊觀音)이라고도 하며,
자비로운 눈을 지니고, 중생을 구하시는 보살로서
우리를 해치고자 하는 원수들의 애워 싸임 에서 보호해 주신다.
덕왕관음(德王觀音)
범왕신의 몸을 나타내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롱견관음(瀧見觀音)
불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시는 보살로서,
불에 떨어져도 불구덩이가 연못으로 변하게 하여 주신다.
마랑부관음(馬郞婦觀音)
부녀신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마랑부(馬郞婦) : 관음보살이 화현하여 마랑의 부인이 되었으므로 마랑부라 한다.
<석씨계고략 3>에 의하면 당나라 원화(元和 : 806)에 매우 아름다운 미녀가 있었는데
모든 남자들이 그 뛰어난 미모와 자태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기를 원하였다.
여인이 말하기를 "나와 결혼할 남자는 하루 저녁에
능히 <보문품>을 외우는 사람이어야 된다."고 하였다.
하루밤을 새고 새벽이 되자 20명의 신랑 후보가 나왔다.
그녀는 다시 한 여자가 여러 사람을 짝할 수 없으니
<금강경>을 외우는 이에게 응하겠다고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10명이 <금강경>을 외우니,
그녀는 다시 <법화경>을 주면서 3일의 기한을 주고 외우도록 주문하였다.
기한이 되어 마씨의 아들만이 홀로 외우게 되어 그녀는 예(禮)를 갖추고 혼인을 맺었다.
그러나 혼인한 날 손님들이 돌아가기도 전에 그녀는 죽고 말았다.
장사를 지낸 며칠 후에 한 노승이 찾아와 그녀의 간 곳을 물어 무덤으로 안내하였다.
노승이 그 무덤을 해치니 시신은 없고 황금쇄자골만 남았다.
노승이 뼈를 메고 나와 대중에게 말하기를 "그녀는 성인이다.
너희들이 업장이 두터워 방편으로 너희들을 교화한 것이다."하고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고,
이로부터 협우에 봉불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백의관음(白衣觀音)
비구,비구니의 몸을 나투시어 중생을 제도하여 주신다.
보비관음(普悲觀音)
자비를 널리 펼치시는 보살로서,
대자제천신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불이관음(不二觀音)
집금강신 의 모습으로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
쇄수관음(灑水觀音)
보문품」의 게송에 "悲體戒雷震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滅際煩惱燄",
"비(悲)의 마음은 천둥처럼 진동하고 자(慈)의 뜻은 오묘한 구름이 되어
감로의 법우(法雨)를 골고루 내려 번뇌의 불길을 꺼 주느니라." 에서 유래한다.
오른 손에는 지팡이를 들거나 또는 발우를 들었으며,
왼 손에 쇄수기를 들고 땅위에 서있는 모습이시다.
수월관음(水月觀音)
선재동자에게 보리의 가르침을 일러 주시는 보살로서,
벽지불의 몸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시약관음(施藥觀音)
몸과 마음의 병을 제거하여 주는 보살로서,
허공에 해가 떠있듯이 관음의 자비는 항상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
아뇩관음(阿耨觀音)
독용 과 잡귀신 들로부터 보호해 주신다.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혹은 아마례관음(阿摩禮觀音),
아마협관음(阿摩鋏觀音)의 음역, 무외(無畏), 관광(寬廣)이라
번역되며, 지옥에 들어간 중생을 구해 주신다.
바위 위에서 양손을 포개어 왼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계신 모습이거나,
사자를 탄 모습이다.
암호관음(岩戶觀音)
나쁜 벌레로부터 몸을 구해주시는 보살로서
모습은 바위굴 속의 바위 위에 앉아서 수행하시는 모습이다.
양류관음(楊柳觀音)
자비의 화신으로 애욕을 없애주신다.
어람관음(魚籃觀音)
바다에서 악귀나 나찰을 만났을 때에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
연명관음(延命觀音)
남이 나를 저주와 주문으로 해 하고자 할 때에 나를 어려움에서 구원해 주신다.
연와관음(蓮臥觀音)
응신(應身)의 바른 몸으로 제도하여 주신다.
엽의관음 ( 葉衣觀音 )
나뭇잎으로 된 옷을 입은 천녀의 자태로 오시며,
나투사 화재 예방과 무병장수를 축원해 주시네,
보살의 대자대비를 나타내는 관음.
용두관음(龍頭觀音)
구름 속에 있는 용의 등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33신 중
천룡, 야차신에 해당하며 천룡, 야차를 제도한다.
원광관음(圓光觀音)
보문품」게송의 "無垢淸淨光 慧日破諸闇 能伏災風火 普明照世間 ",
"때 없이 청정하고 밝은 광명이 태양과 같은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부수고"
라는 구절처럼 빛 속에 합장한 채 바위 위에 앉아 있다.
빛이나 불을 나타내어 중생을 제도한다.
위덕관음(威德觀音)
악한 무리를 절복시키려는 위엄과 약한 자를 애호하는
덕을 갖추고 있으며 왼 손에 연꽃을 들고 바위 위에 앉아 계신 모습이시다.
33신 중 천대장군신에 해당한다.
유리관음(琉璃觀音)
향왕관음(香王觀音)이라고도 한다.
이 향왕관음은 향왕보살로도 불리는데,
이 보살의 설법의 향기가 온 누리에 두루 펼쳤기 때문이다.
한 송이 연꽃을 타고 물 위에 서서
두 손으로 향로를 받들고 있으며, 33신 중 자재천신에 해당된다.
육시관음(六時觀音)
6시란 하루를 의미한다.주야로 항상 중생을 수호하는 관음이고
범협(梵夾)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범협관음이라고도
불리기도 하시며, 33신 중 거사 신에 해당된다.
일여관음(一如觀音)
「보문품」의 계송에 "雲雷鼓掣電 降雹樹大雨 念彼觀音力 應時得消散",
" 구름이 덥히며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과 소나기가 크게 퍼부을지라도
저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힘으로 삽시간에 구름 걷혀 활짝 개니라."
구름을 타고 번개를 정복하고 있는 모습으로, 관음을 염하면
운뢰도 사라진다는 것에서 유래하여,번개도 관음의 묘지력과 일체라는 의미다.
구름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시다.
일엽관음(一葉觀音)
「보문품」의 "若爲大水所漂 稱其名號 卽得淺處",
"큰물을 만나 표류하더라도 관음을 염하면
낮은 곳을 얻으리라”한 것에 해당하는 모습이라고 하며,
물에 뜬 한 잎 연화에 앉아 있으며, 33신 중 재관신에 해당된다.
중보관음(衆寶觀音)
「보문품」게송에 갖가지 보물을 찾다가 나찰귀국에
가 닿더라도 나찰의 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것에서 유래하며,
33신 중 장자신에 해당된다.
지경관음(持經觀音)
성문의 형상으로 바위 위에 않아서 경을 손에 들고 있는 관세음보살이다.
성문승은 사성제의 이치를 관해서 성문의 사과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한 것이며, 33신 중 성문신에 해당한다.
지련관음(持蓮觀音)
관음의 심벌인 연꽃의 줄기를 양손으로 들고 서있으며
33신 중 동남 ․ 동녀 신에 해당된다.
청경관음(靑頸觀音)
산스크리트 본명은 니라간타야(Nilakantha)로 검푸른 목이라는 의미다.
아주 먼 옛날 신과 악마들이 바다 속에서 불사의 감로수 암리타를
찾으려고 휘젓다가 거기서 맹독성의 독약이 튀어나오자, 쉬바신은
중생들이 독의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대자비를 베풀어 자신이 독을 삼킨다.
합리관음(蛤璃觀音)
1269년 중국에서 편찬된『불조통기(佛祖統記)』에 나오는 이야기다.
당나라의 문종이 대합을 늘 즐겨먹었는데,
어느 날 대합이 돌연 관음보살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너무 놀란 나머지 황제는 종남산의 유정선사를 초빙해 그 이유를 묻고,
선사의 법화에 감복하여 천하의 사원에 관음상을 안치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합리관음이 탄생하는데, 그 모습은 대합을 앞에 두고
앉은 모습이기도 하고 조개껍질 가운데 서 있기도 한 모습이시다.
합장관음(合掌觀音)
후에 무덤을 열자 황금 뼈가 남아 있어 사람들은 미녀가
관음으로 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송나라 시대 이후 마랑부관음 신앙이 성행하게 되어,
송나라 때의 유품에도 전해질 정도이다.
부녀의 모습이며 33신 중 부녀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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