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266

뜨거운 음식 먹다가 혀 데었다, 어떻게 해야 빨리 나을까?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거운 국물이나 탕 요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뜨거운 국물을 급하게 마시다 보면 간혹 입 안에 화상을 입기도 한다. 올바른 혓바닥 화상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얼음, 일시적 완화일 뿐혀를 데었을 때 그 부위에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닿게 해도 일시적으로 열감을 완화할 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처 부위에 얼음이 닿으면 주위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상처 부위로 공급되는 산소‧영양소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또 얼음을 물고 있으면 얼음의 찬 온도 때문에 얼음과 혀 사이에 침이 얼어붙기도 한다. 혀에 붙은 얼음을 떼어내다가 화상 부위에 자극이 가해질 위험도 있다. 이때는 차가운 물을 머금고 있는 게 낫다. ◇상처 회복 빨라… 양..

건강상식 2025.01.21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란?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독감과 더불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층을 중심으로 RSV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아직 출시된 RSV 백신이 없는 탓이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주차(5~11일) 전국 221개 의료기관에서 RSV로 입원한 환자의 수는 477명이다. 호흡기감염증 중 인플루엔자(1627명) 다음으로 많다. 독감에 비해 RSV에 감염됐던 사람이 적고, 아직 국내에 출시된 백신이 없어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 확산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RSV는 대표적인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후통, 발열, 기침 등 감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면역력이 강한 젊은 사람들은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영..

건강상식 2025.01.21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량

30세 이후부터는 10년마다 근육량이 약 3~8% 정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근육을 유지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운동 선택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피해야 하는 운동 5가지를 알아보자  1. 과도한 유산소 운동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치면 근육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몸을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는 '이화 상태'로 만들어, 근육 재건에 필요한 칼로리를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근육 재건을 목표로 한다면 유산소 운동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 고립 운동고립 운동은 특정 근육 그룹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한 번에 한 근육군이나 관절만을 사용한다. 근육을 전체적으로 키..

건강상식 2025.01.18

피부 이야기와 연고,사용법

0:42후시딘 1:45 마데카솔 3:00 리도멕스3:59  복합연고5:29 총정리     피부염의 종류, 원인,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피부염의 종류피부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각기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피부염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1, 아토피 피부염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주로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가려움증과 함께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죠.2, 접촉성 피부염접촉성 피부염은 특정 물질에 피부가 반응하여 발생하는 염증이에요. 예를 들어, 세제나 화학 물질, 혹은 특정 메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가렵고 붉어진 피부가 대표적인 증상이에요.3, 지루성 피..

건강상식 2025.01.18

이 자세'가 우리 몸에 끼치는 악영향

● 척추 건강에 혈액 순환까지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리고 있는 자세는 다소 건방져 보인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이 자세의 단점은 나쁜 인상 뿐만이 아닌데, 바로 척추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명 의료 기관 클리블랜드 클리닉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해당 자세와 척추 건강에 대해 살펴본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프레드릭 P. 윌슨 박사(정골의학)는 이 자세가 척추 정렬을 틀어지게 하고 엉덩이 주변 근육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목과 등 윗부분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허리와 골반에 압박이 가해져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 정렬이 틀어지면 요통과 골반 비대칭이 발생하고, 전체적인 자세 건강이 악화된다.다리의 정맥에도 큰 부..

건강상식 2025.01.16

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장기 7가지

우리 몸 속의 모든 장기는 각자의 고유 기능이 있지만, 생존에 있어서 존재하지 않아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장기들이 있다. 생존에 있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장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인간의 몸은 계속해서 과학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몸에 따라 다르고, 장기들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생존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장기를 갖고 있다.모든 장기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의 사고나 기형, 질환으로 인한 경우를 볼 때 어떠한 장기들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하지는 않다. 사실 진화가 거듭되면서 기능을 잃어버린 장기도 있고 아예 제거해버려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장기에 어떤 것이 해당되는지 알고 싶은가? 이 글을 읽..

건강상식 2025.01.16

노인 인지 능력 올리는 실내 온도, 따로 있다?

노인의 인지 기능이 실내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섭씨 20~24도일 때 노인의 주의 집중력이 가장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하버드 의대 마커스 노화 연구소 아미르 바니아사디 교수팀은 기후 변화로 기상 패턴이 교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화에 취약한 대상인 노인에게 실내 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보스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집 주변 온도를 보고하도록 했다. 주의 집중력도 측정했다.그 결과, 온도에 따른 주의 집중력 그래프가 U자형을 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은 섭씨 20~24도에 가장 주의 집중력이 올라갔다. 4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주의 집중력이 두 배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

건강상식 2025.01.16

흔히 복용하는 수면제가 뇌의 '청소 작업' 방해?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는 ‘동기화된 진동’이 신경퇴행성 질환과 연관된 뇌 노폐물의 제거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는 ‘동기화된 진동(Synchronized oscillation)’이 뇌의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을 작동시켜 신경퇴행성 질환과 연관된 뇌 노폐물의 제거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세포(Cell)’에 실렸다. 최근 연구팀은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생쥐들이 깨어있을 때와 잠을 자는 동안의 뇌 활동을 기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에 죽은 세포 및 세균과 같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림프관이 분포하는 것과 달리, 뇌는 림프관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뇌척수액을 통해 뇌 조직을 청소하고 불필요한 분자들을 처..

건강상식 2025.01.16

커피·차·콜라·와인에 넣은 치아 색깔 '충격' 결과

커피, 차, 콜라, 레드와인은 치아 색을 어떻게 변화시킬까?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마일즈 매디슨 박사가 4가지 음료로 인한 치아 색 변화를 관찰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다매디슨 박사는 발치한 치아 4개를 커피, 차, 콜라, 레드와인에 10일 동안 담가 둔 결과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우선 레드와인에 담근 치아는 거의 보라색으로 변했다.그는 "법랑질, 치아뿌리 등 대부분이 바뀌었다. 레드와인은 확실히 가장 많은 얼룩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콜라에 넣은 치아는 검은색으로 바뀐데다 치아의 구조를 갉아먹어 작은 '홈'까지 만들어졌다.매디슨 박사는 "탄산음료의 산성 특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커피에 넣었을 경우엔 치아 윗부분은 노란색으로, 뿌리는 짙은 갈색으로 변했다.매디슨 박사는..

건강상식 2025.01.15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 성인에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지방간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현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여겨진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

건강상식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