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24

“XXL, 2XL는 사실 다른 사이즈”

옷을 쇼핑할 때 사이즈 선택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M이나 L 사이즈를 입어야 할지, XL 사이즈를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하지만 같은 옷인데 XXL 사이즈와 2XL 사이즈가 있다면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두 사이즈를 같은 사이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XXL 사이즈와 2XL는 엄연히 다르다.이를 모른다면 옷을 구매할 때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낭패를 볼 수도 있다.그렇다면 XXL 사이즈와 2XL 사이즈는 무엇이 다를까.지난 7일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Tyla)는 XXL(엑스엑스라지) 사이즈와 2XL(투엑스라지) 사이즈의 차이점을 한눈에 보여주는 틱톡 영상을 소개했다. 같은 티셔츠의 XXL 사이즈와 2XL 사이즈를 준비해 영상을 통해 둘의 차이를 보여줬다. 이 둘 사이에는 미묘한..

생활상식 2024.06.19

손에서 안 없어지는 생선 비린내

요리하다 보면 생선, 김치, 마늘 등 다양한 식품을 만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손에 냄새가 밸 때도 있는데, 아무리 열심히 손을 씻어도 생선, 김치 등의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손에 남는 냄새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 손에서 안 없어지는 냄새는 대부분 원인이 있다. 생선 썩는 냄새는 트리메틸아민과 메틸메르캅탄이 원인이다. 썩은 달걀 냄새는 황화수소 때문이다. 톡 쏘는 화장실 냄새는 암모니아가 주범이다. 손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이 물질들이 손에 붙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에 밴 냄새를 없앨 때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효과적이다. 싱크대 위에 있는 집게, 국자, 냄비 등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물건을 집어 흐르는 물에서 손에 문지른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에 닿으면 알칼리성을 띠면서 음이온을 발..

생활상식 2024.06.10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하는 배수구 관리법

날이 덥고 습해지면 화장실에서 종종 하트 모양 날개의 벌레가 보인다. 바로 나방파리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한 ‘위생해충 분류군별 정보집’에 의하면, 나방파리는 4월에서 11월까지 출현하며 그중 5~6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날개 있는 곤충치고 비행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낮엔 햇빛이 들지 않고 습한 화장실 벽에서 휴식을 취한다. 국내에선 나방파리를 매개로 전파된 감염병 사례가 보고된 적 없다. 질병 전파 위험보단 계속 출몰하는 게 성가셔서 방제하는 편이다. 나방파리의 알은 0.2mm로 매우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게다가 알이 부화한 지 약 2주면 성충이 되는 탓에 번식 속도가 빠르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개체 수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다.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일부 종류의 나방파리는 흡혈하..

생활상식 2023.06.27

세균, 환경호르몬 범벅…당장 버릴 것들

오래된 화장품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세균과 환경호르몬 범벅인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칫솔이나 수세미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물건들을 알아본다. ◆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요즘에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은 플라스틱 용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주방 찬장에 언제부터 놓여있는지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용기들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특히 투명하고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플라스틱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으므로 반드시 버려야 한다. 휘거나 금이 간 용기 역시 버리는 것이 좋다. 비스페놀A 프리 제품이라 할지라도 전자레인지처럼 열을 가하는 용도로 사용해서는..

생활상식 2023.04.26

비행기 승무원에게 한 수 배우는…아프지 않는 법

스튜어디스 등 비행기 승무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일종의 ‘극한 직업’으로 분류된다. 승무원은 온갖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묻혀온 각종 세균, 기침으로 쏟아내는 각종 바이러스 등과 비행 때마다 싸워야 한다. 세균·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장거리 노선, 국제 노선을 타는 승무원은 시차에도 시달려야 한다. 때론 무례한 승객과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등 스트레스 요인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행기 승무원은 나름 철저한 건강 관리로 근태 문제를 무난히 해결한다. 미국 잡지 ‘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여러 비행기 승무원에게 그들의 건강 유지 비결을 물었다. 이를 토대로 ‘비행기 승무원이 아프지 않는 법’을 살펴본다. 1.수분을 충분히 유지한다 개인 제트기 전세, 항공기..

생활상식 2023.04.06

청소나 빨래할 때 화학세제를 빼세요!

식초로 곰팡이 제거하기 목욕탕 등 집 안의 습한 곳에 곰팡이가 생기면 식초를 스펀지에 적셔 닦거나 분무기에 넣어 뿌린다. 식초로 닦거나 뿌린 곳은 물로 닦기 전 오래 둘수록 효과가 좋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식초는 섬유유연제로 제격이다.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는다. 단, 식초와 표백제가 결합되면 독성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탁탁 털고 햇볕에 말리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세탁물의 정전기 발생을 억제하고 상큼한 냄새가 나게 하기 위함이다. 세탁기에서 탈수된 세탁물을 꺼낼 때 젖은 손으로 흔들어 털면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세탁물은 햇볕이 좋은 날 밖에서 말리면 좋은 냄새가 난다. 식초로 창문 닦기 창문 청소를 할 때 따뜻한 물 ..

생활상식 2023.03.01

오래된 립스틱, 버리기 아까워 그냥 썼다간?

여성들은 보통 다양한 종류의 립스틱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립스틱 한 개당 1~2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립스틱·아이라이너, 6개월 이내에 써야 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틴트는 구매 후 6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균이 잘 번식하는데, 립제품은 특히 빈번하게 공기 중과 입술에 닿아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립제품에서 ▲찌든 내 또는 쉰 내가 나거나 ▲액체가 위에 뜨는 등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나거나 ▲향·색깔이 변했거나 ▲내용물이 굳었다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그냥 발랐다간 세균에 감염돼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도 마찬..

생활상식 2023.01.09

코팅 프라이팬 구매 시 식용유 바르는 이유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은 '불소 수지' 코팅 제품 프라이팬은 금속을 주재료로 하는 넓적한 냄비다. 코팅된 제품과 코팅되지 않은 제품이 있다. 코팅되지 않은 프라이팬은 스테인리스, 주철 등 금속 소재로 돼있으며 내구성이 좋다. 하지만 음식이 잘 눌어붙는 단점이 있어 코팅 프라이팬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팅 프라이팬은 알루미늄 등 금속 소재 위에 불소 수지(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혹은 세라믹 재질 등을 코팅한다.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조리와 관리가 손쉽다.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 등을 광고하는 프라이팬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도 안전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코팅은 불소 수지에 티타늄이나 다이아몬드 물질을 소량 첨가해 코팅한 ..

생활상식 2023.01.06

반려동물 대중교통 이용하기 위해선 규정을 준수해야

최근 인터넷에선 반려견 KTX 요금이 논란이 됐다. 한 KTX 이용객이 유아 운임으로 좌석을 결제 후, 반려견 케이지를 올려 이용했다. 하지만 코레일 공지 사항에는 “반려동물의 동반 좌석이 필요한 경우는 정상 운임 결제 후 좌석을 지정받아 이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 직원과 충돌을 빚었고, 결국 벌금 40만 원을 물었다. 반려동물 동반 좌석 요금에 대해 누리꾼 의견은 분분하다. 체중이 가벼운 유아에 대한 할인이 있다면, 반려동물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속철도 신칸센에 반려견 전용칸을 시범 운영하며, 반려 가족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도 중이다. 반려동물의 올바른 대중교통을 이용법을 알아보자 ◆ 기차와 지하철 지하철은 ‘원칙적’으론 동물 이동을..

생활상식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