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독성 물질 씻어내는 자연식품 5

월광화 2024. 12. 29. 14:04

 

 

과음, 피로 등으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있을 때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간 건강을 위해 좋다.

 

△마늘

마늘은 간 해독 기능이 있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또한 황 성분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 작용을 지원한다.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인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킨다.

이들 채소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 기능을 한다.

간에서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몽

비타민C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한 자몽은 간의 자연 정화과정을 증진시킨다.

자몽 하나에는 70㎎의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으며,

글루타티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여기에 자몽의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해독 과정에 관여한다. 사과 한 개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담즙은 해독 작용을 하게 된다.

또한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금속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