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 고양이의 짜증과 불안을 부른다면, 집사와 고양이 둘 다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행동을 알고 피한다면,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다. 1. 껴안지 마세옹! 어떤 때는 무릎에 얌전히 앉아있으면서, 안으려고 들면 발톱을 세운다. 고양이의 속을 모르겠다고? 고양이가 당신을 찾은 때를 생각해봐라. 안거나 쓰다듬지 않을 때, 가까이 다가온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는 적당히 거리 두길 원한다. 우리가 하는 식으로 안거나 쓰다듬으면서 애정을 표현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곧장 꼬리를 휙 흔들면서 쏜살같이 도망가 버린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해라. 2. 옷 입히지 말아옹! 반려동물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