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전남구례 오산 사성암

월광화 2018. 9. 21. 16:12

 

 

 

구례읍에서 약 2km남쪽인 문척면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성왕22)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나 확실한 기록은 없다.

 

사성암 사적에 4명의 고승,

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은 해발 530m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하며 암자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오산 정상에서 참선을 행하기에 알맞은 바위가 있는데 이들 바위는

도선.진각 양 국사가 연좌수도를 했던 곳 이라 한다.

이와 같은 기록들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 이래 고려까지 고승들의

참선을 위한 수도처였던 것으로 보이며 원래 있던 암자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암벽에 높이 4m 되는 음각 마애여래입상이 조각되어있 는데

이 여래입상을 감싸고 약사전이 들어 섰다.
마애여래입상의 연대가 고려 초기로 올라간다는 점에서

사성암의 창건 내력을 살피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

 

20101~3월에 kbs2의 수목드라마 추노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산4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33

 

<출처 : 문화재청, 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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