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황반변성 안구주사 맞은 날!

월광화 2022. 7. 6. 09:32

 

예약시간 보다 40분쯤 일찍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하고, 

수납처에가서 수납한뒤 간이 수술실 앞에서

신발위에 비닐 덧버선 신고(신발 안벗어도 됨)

 

대기하고 있다가 이름 호명후에 들어가니 

머리카락이 싹 가려지게 켑을 쓰라며 1회용 켑과 상의 가운을 준다.

 

앉아 있으면 어느쪽 눈인지 물어 보고  마취약을 몇방울 떨어 트려 넣어준다.

 

이윽고 차례가 되어 들어가니

작은 침상위에 손수건 반만한 얕은 베개에 맞추어 누우란다

누우니 무지막지한 양의 소독약을 쏟아붓고,(엄청 쓰라림) 눈 주위를  깨끗히 닦아낸뒤,

교수의 어깨를 보라고 하더니 주저없이 주사기를 꽂아 넣는다.

주사액이 뽀글뽀글 안구로 들어가는 형상이 보인다. 

아픈데 참을 수 있게 아프다.

 

연고를 발라준뒤 눈 안대를 해주며 3시간 후에 떼라며 안약 한병을 쥐어준다.

하루에 네번 아침,점심,저녁,잠자기전에 꼭 넣어야할 항생제라며

주사자국이 혹시나 염증이 생길까봐 라며 주사치료 3일후에

동네 안과라도 가서 눈의 염증여부를  꼭 확인하란다.

그런후에 다음 주사치료는 한달후에 오라고 한다.

주사후에 한동안 아프다.

5일동안 세수와 머리감기 금지란다.

약간의 충혈과  주사구멍의 심한 꺼끌거리는 이물감으로 인한 통증,불편함 

안구주사로 생긴 혈액의 검은 반점이 탁구공 크기로 어른거린다. 보인다.

내일은 조금더 편해지겠지.........

 

1회 주사비 381.850원  

 

 

암슬러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