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는 위에 좋은 향신료”
“후추에 있는 피페린(Piperine)이란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피페린은 고추나 후추, 강황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이다.
매운맛을 낸다.
섭취했을 때 피페린의 알싸한 매운맛은 혀의 미뢰(味蕾)를 자극하는데,
이때 위 소화액 분비가 촉진돼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후춧가루가 위에 나쁘다는 건 낭설이다.
후춧가루가 위벽에 달라붙지 않는 이유는 소화되는 음식물이기 때문이다.
후춧가루가 향신료라 할지라도 음식의 일종이기 때문에,
위나 장의 벽에 달라붙어 있을 수 없다.
음식물은 기본적으로 소화액으로 분해되며,
소화액으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은 장내 세균들이 분해하게 된다.
단,
후춧가루로 요리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고기요리할 때 후춧가루는 가열 후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나노그램)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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