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여성이 사이코 패스 성향인지 알 수 있는 '징후'

월광화 2024. 5. 18. 18:06

 

 

사이코 패스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뉴멕시코 대학 연구팀은 "비언어적 행동이 사이코패스를 포함한 특정 형태의

정신병리를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사소통의 한 형태"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사이코패스 특성을

△조작

△병리학적 거짓말

△냉담함

△양심의 가책 부족

△충동성

△무책임

△범죄 다재다능성 등과 같은 대인 관계 기능 장애의 조합으로 규정했다.

 

또한 사이코패스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캐나다의 범죄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가 개발한

'사이코패스 판정도구(PCL-R)'를 참고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보안 교정시설에 수감된 여성 수감자 21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녹화한 후 '머리 행동 자동감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프레임별로

이들의 머리 위치, 움직임 등 '비언어적 행동'을 조사 분석했다.

 

 

자료=사이언스다이렉트

 

 
 
 
◆…'머리 행동 자동감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비언어적 행동'을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화 중에 머리의 움직임이 적을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고정된 자세는 신체 언어를 통해 전달되는 자신의 성격이나

의도에 대한 잠재적인 단서를 숨기려는 사이코패스들의 전술일 수 있다"며

"다만 연구 환경을 통해 비언어적 의사소통 단서를 포착하는 것이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의학연구 온라인저널 '사이언스다이렉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