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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소변 자주 마려운데… 참으면 안 되는 이유

최근 화장실 가는 횟수가 잦아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겨울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 소변으로 내보내야 하는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요의를 자주 느낀다. 추운 날씨가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을 자극해 소변이 더 마렵기도 하다. 이럴 때 화장실에 가는 게 귀찮다는 이유 등으로 소변을 참는 이들이 있는데, 건강상 좋지 않다.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장균의 방광 침입,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인데, 소변을 자주 참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소변에는 콩팥에서 걸러 나온 노폐물과 안 좋은 물질이 많다. 그런데 소변을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요도에 세균이 점점 번식해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면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하루에 15~..

건강상식 2024.12.31

무릎 관절염에 첫 新의료술 주목

자신의 혈액에서 성장인자 등 유효 성분을 추출해 무릎 관절염 치료에 활용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 내 주사(PRP)’가 신의료술로 처음 승인됐다.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신청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PRP가 최근 신의료술로 고시됐다. PRP는 정형외과 영역에선 팔꿈치 관절 질환(테니스 엘보)의 단독 치료로, 어깨 회전근개(힘줄) 파열로 인한 봉합수술 후 재파열 방지 목적으로 신의료술 승인이 이뤄진 바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에선 최초다. PRP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30㎖ 정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그 속의 성장인자를 식품의약..

건강상식 2024.12.31

내년부터 예금보호 1억까지

새해부터 금융회사에 넣어둔 예금의 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된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가능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도 의원·약국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자료를 내고 이러한 제도 변경을 안내했다. 우선 예금자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예금(은행·저축은행 예적금, 보험회사 보험료, 증권사 예탁금 등) 보호한도가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다. 예금 보호한도 상향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법 개정안은 내년 1월 공포하고,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내년 중 금융당국이 결정한다.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을 시작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내년 10월25일부터 의원 7만곳, 약국 2만5천곳 등으로 확대된다. 진료비와 관련한 종이서류를 떼지 않고도 보험 ..

일상 이야기 2024.12.31

담배 1개비=20분 수명 단축

이틀 후면 새해가 밝는다. 아직 담배를 끊지 못 했다면 2025년 을사년엔 금연을 목표로 삼아야 할 명확한 이유가 생겼다. 담배로 인한 수명 단축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연구자들이 학술지 중독(Journal of Addiction)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담배 1개비는 사람의 수명을 20분 줄인다. 즉, 20개비가 들어 있는 담 배 한 갑은 사람의 수명을 거의 7시간 단축시킬 수 있다. 만약 하루에 10개비를 피우는 사람이 금연을 결심해 1월 1일부터 8일까지 실천했다면 기대 수명이 하루 늘어난다. 2월 5일까지 유지하면 일주일을 더 살 수 있다. 8월 5일까지 담배에 손을 대지 않으면 한 달, 연말까지 1년간 금연 결심을 지..

일상 이야기 2024.12.31

2025년 을사년 각 동물띠별 불운 피하고 행운으로 바꾸는 방법

◆ 소띠2025년 운세를 보면 소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새해에 행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은 운세에 힘입어 당신의 경력, 재산, 인간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일년 내내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십을 개발하고 얻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은 갖지 마세요. 돈을 버는 올바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은 항상 이전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의 삶은 더 부드럽고 가벼워질 것입니다.소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할 때 긍정적이고 결단력 있는 태도를 유지하고 모든 기회를 포착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해야 합니다. ■소띠 (1937, 1949, 1961, 1973, 1985, 1997..

일상 이야기 2024.12.31

고기 삶아 먹으면, 콜레스테롤 줄고 치매 예방 효과도

삶은 육류, 가금류에 인지질 성분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지질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신경 세포막 안정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위염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특히 달걀, 육류, 가금류,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된 콜린 유래 인지질은 뇌 발달 및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임신 중 태아 발달에 필수 영양성분으로 꼽히며 치매 예방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강릉원주대·충남대·대구대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에 함유된 다섯 종의 인지질을 분석했다. 다섯 종류의 인지질은 ▲포스파디딜 콜린 ▲라이소프스파티딜 콜린 ▲포스파티딜 세린 ▲스핑고 마이엘린 ▲포스파디딜 에탄올아민이다. 분석 결과, 육류나 가금류를 삶았을 때 인지질 함량이 가장 높..

음식이야기 2024.12.30

음식으로 암세포 성장 막는다?

전립선암 환자 돕는 음식 3가지 간단한 식단 변화만으로도 전립선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선, 올리브 오일, 호두를 많이 먹고, 감자칩, 비스킷, 마요네즈를 적게 먹으면 조기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전립선암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100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정상적인 식단을 계속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에 생선기름을 보충하는 식단을 따르도록 했다. 생선 기름을 보충하는 식단의 그룹에게는 오메가-3 섭취를 더욱 늘리기 위..

음식이야기 2024.12.30

파킨슨병과 구분 어려운 ‘비정형 파킨슨증’, AI로 정확히 진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파킨슨 증후군 진단 기술이 개발됐다.비정형 파킨슨 증후군은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희귀 신경계 질환이다. 비정형 파킨슨증은 ▲진행성 핵상 마비 ▲다계통 위축증 ▲피질 기저핵 증후군 ▲루이소체 치매 4가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초기에는 특발성 파킨슨병과 거의 구분이 안 된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다 보면 특발성 파킨슨병과는 약간 다른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진행성 핵상 마비가 진행되면 수직 방향의 눈 운동이 잘 안 된다. 다계통 위축증은 초기부터 기립성 저혈압이나 배뇨장애 등 자율신경 기능 장애가 심하게 나타난다. 내 몸과 물체 사이의 거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피질 기저핵 증후군은 뇌 겉질 기능이 저하돼 손에 쥐여준 물체가 무엇인..

일상 이야기 2024.12.30

전문가들이 뽑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생선 4’

생선은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수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식재료다. 그중에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생선을 골라 식단에 포함하면 건강상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 영양사들은 영양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좋은 생선 네 가지를 꼽았다. 무엇일까? ◇연어연어 반토막(70g)에는 오메가-3가 900mg 함유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오메가-3를 하루 500mg~3g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오메가-3는 심혈관 및 뇌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연어 속 오메가-3는 EPA, DHA 등 체내 흡수율이 높은 형태다.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1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닭 가슴살(100g당 단백질..

음식이야기 2024.12.30

독성 물질 씻어내는 자연식품 5

과음, 피로 등으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있을 때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간 건강을 위해 좋다. △마늘마늘은 간 해독 기능이 있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또한 황 성분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호두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 작용을 지원한다.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인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킨다. 이들 채소에..

음식이야기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