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단대, 미국 버몬트대, 미국 로웰대 공동 연구팀은
생활 건강 방식 중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미 노화가 진행된 후에 지켜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요인을 찾기 위해
80세 이상 성인 52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454명은 100세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흡연
▲음주
▲운동 습관
▲다양한 식습관
▲체질량지수(BMI) 등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요소를 바탕으로 점수(HLS)를 매겼다.
좋은 생활 방식을 유지할수록 HLS를 높게 매겼다.
기저질환이 없고
인지 기능이 높은 건강한 100세 이상 노인 그룹에선
HLS 점수와 상관없이 공통점이 있었는데,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했다.
물론 HLS가 높을수록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컸다.
HLS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가장 높은 그룹에서
100세 이상 노인이 8%가량 더 많았다.
연구팀은 "교육, 결혼 여부, 노년기 음주 등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히려 높은 BMI는 노년기 사망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중국 푸단대 시앙 가오 교수는 "노년기에도 금연, 운동, 식습관 교정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
개선하기 늦은 시기는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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