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카 히데타카 吉岡秀隆 Hidetaka Yoshioka
언젠간 기적이 일어날지 몰라요 거기에도 절대란 없어요
목숨에 관한건 신만이 알고 계시니 그러니까
병은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설령 죽는데도 자네 손에 죽는다면 정말 기쁘겠네
당신같은 의사들은 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라고 하겠지만
이쪽의 목숨은 하나란 말이야!
그말대로 입니다 그러니까 전 이섬에 온겁니다
사람의로서 의사로서 저는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섬에는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모든것이 저 혼자의 책임입니다
의사가 한명 뿐이더라도 오래 있더라도
의사로서의 의지로 한사람의 생명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날 저는 의사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사람의 목숨을 책임지려 한다면
그 요함을 잃어버리지는 마! 그리고 그걸로부터
도망치려하지마 의사라는건 그 정도로 신성한일이 아닌가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는게 아닌가
사람의 목숨을 구한 다는건 원래 인간이 내딛어선
안될 영역에 을 들여다 놓은 것이나 다름 없어요
거기에 감정이 존재할때 의사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아요
그 사건이 있은뒤 당신은 외딴 섬으로 가 의사로서 새 출발을 했다더군요
섬 주민들을 가족이라 여기며 치료해 왔다고 들었어요
가족이라 여기며 치료해 왔다구요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어요 가족이란건
그 사람의 인생 전부를 짊어지겠단 거에요
단 하나의 목숨조차 짊어지고 간다는게
얼마나 무겁고 괴로운 일이지 알기나 해요?
그게 사랑하는 가족이면 가족일수록 더하다는 걸요
당신이 하려는 것이 결국 위선이에요
의사는 환자와 가족이 될수 없어요 되어선 안되요.
출연
요시오카 히데타카, 시바사키 코우,
토키토 사부로, 오오츠카 네네,
아오이 유우, 이즈미야 시게루
참으로 훈훈하고 따듯한 드라마였다
몇번이고 되풀이하여 방영했을때도
처음보는 느낌으로 또보고,또 보곤했던 일드 참 괜찮은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