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물린자국 1일차
농장에서 일하시거나
야외 풀밭에서 놀러갔다가 살인진드기 물리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살인진드기 진드기답게
한번 물면 그 벌레를 띄어내기가 엄청어렵습니다
물린자국도 처음에는 모기한테 물린것
이랑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상처가 더 깊어갑니다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3일차
상처가 아물지는 않고 물린자국에서 피가 나고 있네요...
혈소판은 우리몸속에서 피를 응고 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요
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의 특징은 한번 물리고 나면
혈소판이 감소되어서 눈으로 볼수 없는 몸속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어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물린지 3일차인데 상처가 낳질않고 피가 게쏙 흐른데요....무섭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형성 상처>
피부에 달라붙은 진드기는
갈고리 모양의 턱 부분으로 피부에 구멍을 뚫고
흡혈 기관을 박아넣기 때문에 몸에서 떼어내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핀셋으로 피부 깊숙이 박힌
진드기를 뽑아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살인진드기는 살을 파고 든다네요
살을 파고 들때는 통증을 못 느낀답니다.
흡혈을 하고 나면 벌레 몸이 몇배로 커진답니다
모기나,파리보다 작답니다 하지만 한번 물면 놓치않으니
진드기란 이름이 붙었겠죠, 상태가 심각해지면
사망에도 이를수있으니 결코 얕잡아봐서는 안되는 벌레죠.
"살인진드기’ 에게 물린후에 증상"
SFTS는 일명 ‘살인진드기’로도 불리는 작은소 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간이며,
제4군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이다.
주증상은 전신이 나른해지고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많으며,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 증상(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혈소판 및 백혈구감소 등이 나타난다.
고열 외에 의식 장애, 경련, 혼수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소참진드기, 즉 살인진드기는 물린자국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빨리, 진찰받으셔야 안전합니다.
◆살인진드기 잠복기, 치사율
살인진드기로 인해 SFTS에 감염되면 잠복기 6일~2주을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위와같이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상, 림프절 종창, 출혈증상 등입니다.
치사율은 12~30%에 달합니다.
"소참작은진드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진드기 종류라고 합니다.
다른 종류인 '소참진드기'보다 좀 작다고 해서
'작은'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아주 예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기 때문에
시골 어르신들은 다 아는 진드기입니다.
물린 적도 많은 진드기죠.
보통 5월부터 9월까지가 성충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수명은 1년에서 2년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물에 붙을 때까지 계속 생명을 유지하다가 동물에 붙어
흡혈을 충분히 하면 땅에 떨어져 한 달 정도 살다가 알을 낳습니다.
알을 낳으면 3-4일만에 죽습니다.
한번 붙었을 때 충분히 흡혈을 못하면
두세 번까지 동물을 옮겨가며 기생을 합니다.
진드기는 오직 피를 빨아서 삽니다. 날지 못 합니다.
땅에 있다가 풀잎 쪽으로 기어오른 뒤, 사람이나
동물(고라니, 멧돼지, 개, 소, 고양이, 쥐 등등)이 지나갈 때 몸에 붙습니다.
한번 붙은 동물에 잘만 붙어 있으면
4일에서 최대 7일까지 붙어 계속 피를 빱니다.
그럼, 몸은 최대 10mm까지 늘어나죠. 이후 땅에 떨어집니다.
죽기 전까지 흡혈하는 양이 모기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피를 빨지 않아도
최대 10개월까지 몸을 웅크린 채 생존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부 유전학자들은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소참진드기의 DNA를 연구 중입니다.
오랫동안 붙어 있으려면 숙주 동물이 눈치를 채지 않아야겠죠.
그래서, 작은소참진드기는
동물 피부에 촉수를 '바늘처럼' 꽂지 않습니다.
숙주 동물이 아픔을 느끼면 안 되니까요.
미세하게 가로로 째는 방식으로 상처를 냅니다.
그리고,
촉수를 피부 깊숙이 박습니다.
이후 촉수는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진드기같이 붙어 있다"는 표현이 있죠?
그냥 잡아 빼면 촉수만 남아
피부 속에서 염증과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드기에 물리면 병원에서 핀셋으로 제거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 긴 팔, 긴 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릴 것
-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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