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허선사와 제자 경허선사가 하루는 그의 제자와 함께 시골 산길을 가고 있었다. 반나절을 쉬지 않고 계속 걸어온 터라 제자는 상당히 지쳐있었다. ...그래서 제자는 좀 쉬었다 가자고 했지만, 경허는 들은척도 안하고 서둘러 발길을 재촉할 뿐이었다. 기진맥진해진 제자는 도저히 못참겠다는 듯이 말했다.. 불교이야기 201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