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발표… 종류 늘수록 폴리페놀 함량 줄어 잡곡밥으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무턱대고 많은 종류의 잡곡을 한 번에 넣어 밥을 짓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은 다양한 혼합 잡곡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백미와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잡곡밥을 구매해 영양 성분을 분석했다. 5곡에는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가 들어갔고, 8곡이나 16곡에는 여기에 보리나 현미·콩 등 다양한 곡물이 더해졌다. 분석 결과, 5곡은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