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지혜

스테인리스 냄비&프라이팬 늘 새것처럼

월광화 2014. 7. 28. 17:52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는 열전도율이 높고,

 

오랫동안 열을 간직하며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스는 경우가 극히 적어

 

관리만 잘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최상의 조리도구.

하지만 제대로 된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모르면,

 

자칫 눌어붙거나 시커멓게 변색되기 십상이다.

늘 새것처럼 쓸 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 스테인리스 조리도구의 특징

 

스테인리스 조리도구는 요리 후 세척만 하면,

음식의 양념이나 냄새가 전혀 배지 않아 위생적이다.

 

코팅재를 마감재로 사용한 여타의 조리도구와는 달리 쉽게 벗겨지거나,

변형되는 일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염분과 산에 강해 부식이 덜하고 세척이 간편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에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불 조절을 잘 못하면 음식이 눌어붙고,

눌어붙은 음식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다음 사용 때 시커멓게 타거나,

수세미로는 닦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 사용 전 관리 요령
새로 구입한 스테인리스 냄비나 프라이팬은 사용 전,

따뜻한 물, 주방세제, 식초를 2:1:1의 비율로 섞은 물에 넣은 뒤

부드러운 스펀지나 행주로 깨끗이 닦아 더운물로 헹군 후 완전히 건조시켜 사용한다.

● 사용 중 주의할 점


→예열해서 사용하기
스테인리스 제품은 무엇보다 예열이 중요하다.

예열을 잘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요리 과정의 수월함이 결정되고,

음식의 맛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예열 여부는 물 한 숟가락을 프라이팬에 넣었을 때,

물이 구슬처럼 덩어리져 데굴데굴 굴러다니면서

증발되지 않으면 제대로 예열된 것이다.

반대로 물이 증발되면서 김이 나면 예열이 덜 된 것이다.

→불 조절하기
열효율이 좋은 스테인리스 냄비는 가스 불꽃이 바닥을 넘어

냄비나 프라이팬의 옆면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꽃이 너무 세면 재료가 쉽게 타고 냄비에 얼룩이 생기기 쉽다.


 

● 사용 후 깔끔한 관리법
→탄 냄비와 프라이팬 식초와 사과로 닦기
스테인리스 냄비로 요리를 하다 보면

종종 냄비에 음식이 눌어붙어 검게 타는 경우가 있다.

주로 금속 수세미로 힘주어 세게 닦는데,

냄비만 상할 뿐 그을음은 쉽게 깨끗해지지 않는다.

이때는 냄비에 물과 식초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고 난 후,

수세미로 닦으면 쉽게 닦을 수 있다.

또 사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그을음이 심한 냄비에

사과 1개 분량의 껍질을 잘게 썰어 넣고 물을 부어 끓인 뒤,

중성세제로 닦으면 사과에 들어 있는 산 성분이 그을음을 없애준다.


→베이킹소다로 누렇게 변색된 프라이팬을 새것처럼!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푼 후 프라이팬을 담그고 하루 정도 둔다.

다음 날 빨래 삶듯이 프라이팬을 통째로 끓인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면

누런 때가 벗겨지면서 다시 반짝반짝 윤이 난다.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광내기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스펀지에 세제를 묻혀 씻은 후 물기를 닦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문질러 윤이 나게 하면 좀 더 깨끗하게 오래 쓸 수 있다.

→잘 씻어 녹스는 것 예방하기
스테인리스 제품은 쉽게 녹이 슬지는 않지만,

강한 염분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세척 후 마른행주로 닦지 않고,

젖은 채로 장기간 보관하기를 반복하면 녹이 슬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려면 자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에 바로 넣어 불린 후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군 뒤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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