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폐기능 강화 식품 4

월광화 2022. 4. 20. 15:17

 

브로콜리=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

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고등어=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은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등 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무=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무즙에 꿀을 넣어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치료에 즐겨 사용했다.

이 방법은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무씨나 살구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심한 기침을 잠재워준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이 같은 무를 비롯해 인삼, 도라지, 더덕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을

화이트 푸드라고 하는데 모두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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