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좋은 식용유 고르는 방법

월광화 2022. 6. 26. 14:39

 

가정용 식용유로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가 있는데요.

그 외에도 들기름, 참기름도 있습니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주방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위와같은 식용유는 성질이 각각 다릅니다.

 

 

바로 발연점이라는 부분이 다른데요.

그래서 요리마다 쓰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식용유별 발연점에 대해

알지못하는데요.가정에서 주로 쓰는 식용유 종류에

따른 차이와 사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식용유에 대해 설명드리기 전에 발연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발연점은 식용 유지 특질 중 제 1항목에 해당하고,

음식을 가열할 때 연기가 올라오는 온도를 뜻합니다.

 

그러나 왜 발연점을 잘 알아야 할까요?

발연점 온도 이상으로 식용 유지가 뜨거워지게 되면

식용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가 많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발연점 차이를 잘 파악한 다음

요리할 때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올리브유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올리브유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유지로써

가정요리의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른다고 보면 되는데요.

불포화지방산인데다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맛은 풍부하면서도

건강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최상의 식용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 자체가 160도로 낮은 편이여서

샐러드 혹은 채소무침 만들 때 적합합니다.

또한 올리브유는 튀김보다는 볶음요리에 매우 어울리는 유지입니다.

 

 

 

해바라기씨유는 올리브유와 마찬가지로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 종류인데요. 해바라기씨 원료를 추출해서

만든 식용 유지로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식물성 유지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매우 좋습니다.

해바라기씨유 같은 경우 발연점 온도가

220도가 넘기 때문에 튀김요리에 아주 적합합니다.

 

 

 

2015년을 시작으로 가정용 식용 유지의 40프로를

독점했던 카놀라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놀라유는 겨자과 유채꽃 씨앗을 압축시켜 짜낸 식용유입니다.

맛과 향이 대체로 담백합니다.

그리고 튀김요리에 활용하면

바삭바삭한 상태가 오래가서 식감이 좋습니다.

그 다음 포도씨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도는 알려진대로 향긋한 과즙과 풍부한 과육이 일품인데요.

포도 씨를 압축해서 짜낸 식용유지가 포도씨유입니다.

 

포도씨유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토코페롤과

베타씨토스테롤 성분이 많아 피부 케어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포도씨유는 발연점 온도 기준이 250도이고 높은 편이라

튀김요리에 매우 적절합니다.

기름의 비린내가 나질 않아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가정용 식용유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그동안 몰랐던 식용유 활용법에 대해 알게되었으니

다음에 요리할 때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식용유 보관법

​식용유는 종류마다 다르지만 공기에 노출된 후에는

산패가 진행되어 그 신선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최대한 식용유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적절하게

보관하여야 합니다.

그런고로 오늘은 식용유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식용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패가 진행되는데 산패가 진행되면

식용유는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되고

색이 보다 더 진하게 변합니다.

또한 점성도 강해져 끈적해지기도 합니다.

 

만일 튀김기름으로 사용할 때,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산패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식용유는 직사광선을 피해 빛이 잘 들지 않는 곳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에 의해 변질될 수 있으므로 기름마다 그 정도가

조금씩 다르긴 하겠으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당연하게도 사용 후에는

뚜껑을 닫아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식용유를 쓰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식용을 보관하고 사용하는가 역시도

건강한 식사에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