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를 제쳐놓고 내가 의지할 곳은 없다.
착실한 나의 힘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미리 생각하여 꾀하고,
마음을 다해 힘쓰면 때를 놓치지 않는다.
◇ '내겐 자식이 있고 재물이 있다'고
마음 어두운 사람은 자랑을 한다.
자랑일랑 그만두게나.
나 이미 내가 아니며
어디에도 자식과 재물은 없네.
◇ 남에게 괴로움을 줌으로써 즐거워하는 자는
원한과 미움의 밧줄에 묶여
마침내 풀려날 수 없게 된다.
◇ 남의 바르지 못한 점을 잡지 말라.
남이 무엇을 하든 참견하지 말라.
다만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만을 생각하라.
◇ 남의 잘잘못을 찾으려 애쓰지 말고
항상 내 몸을 반성하여 잘잘못을 알자.
◇ 남의 잘못을 보지 말자.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아니하는가를 살피지 말자.
오직 자기를 돌보아
법도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살펴보자.
항상 자기부터 점검하는 사람이 되자.
법도에 맞지 않는 길은 아예 가지를 말자.
잘못된 점이 있으면 변명하지 말고
즉각 시정하도록 하자.
◇ 남의 허물을 꾸짖지 말고 자기 주변부터 되살펴 보자.
사람이 만일 이러한 사실을 깨달으면
그 때문에 다투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
남의 허물보다는 자신을 더욱 면밀히 살펴서
작은 허물이라도 준엄히 꾸짖자.
가만히 놔두면 그것은 점점 커져서
큰 허물이 될 것이다.
남의 흉이 한 가지면,
자기 흉은 열 가지가 되는 법이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하는 꼴이 되지 말자.
겨울 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 하는 억지를 부리지 말자.
허물과 과오 때문에 앞 길을 망치지 말자.
남보다는 자기 쪽을 살펴 지혜로운 삶을 꾸려 나가자
◇ 한 번 앉거나 눕고 행함에 있어 방탕함이 없이
오직 몸을 바르게 가지면
숲 속에 있는 것같이 마음이 즐겁다.
◇ 향기는 역풍에 이기지 못하고
부용도 백단향의 내음도 그러하다.
가르침에 따라가는 사람의 향기는
순역(順逆)의 바람을 넘어 언제나 향기롭다.
◇ 허술한 지붕은 비가 오면 새듯이
닦지 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 호화로운 임금의 수레도 부서지듯 우리 몸도 늙으면 허물어진다.
오로지 덕행을 쌓아 가는 일만이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 화내지 않는 것 대지(大地) 같고 계율을 지키는 것.
문지방 지키는 것 같고 깨끗하기는 물과 같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윤회(輪回)도 없다.
◇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깎아서 바르게 만들고
물 위에서 사는 사람은 배를 조종한다.
목수는 나무를 조종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조종할 수가 있다.
◇ 나는 나를 두고 다른 어떤 것에도 의지할 때가 없다.
◇ 나보다 나을 것이 없고 내게 알맞은 벗이 없거든
차라리 혼자 착하기를 지켜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
◇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만나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 허술한 지붕은 비가 오면 새듯이
닦지 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 탐심을 버리라.
다툼을 좋아하지 마라.
애욕에 탐익하지 마라.
잘 묵상하고 방종하지 않으면
반드시 마음의 평안을 얻으리라.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쳐있는 나그네에게는 길은 멀다.
바른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윤회의 밤길은 길고 멀다.
◇한 마음이 선하면 모든 선이이에 따라 일어나고,
한 마음이 악하면모든 악이이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므로
마음은모든 선악의 근본이 되느니라.
◇그릇된 죄가아직 열매를 맺기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꿀같이 생각한다
그러나 그 죄의 얼매가 무르익을때
어리석은 사람은비로소 불행을 겪는다.
◇온갖 욕망을 버리고 집착을 떠나 삼계의 속박을
이미 벗어나유혹과 욕망마저 내던진 사람,
그는 가장 뛰어난 대장부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행하는 자는신념, 근행, 인내,
원력이란 네 가지 요소가갖추어져야 하느니라.
◇비롯 천 개의 게송을 외더라도그 게송의 참 뜻을 모르는 것 보다
단 한 귀절의 뜻을 이해하여편안함을 얻는다면 그것이 나으리라.
◇항상 예절을 잘 지키고윗사람을 높이는 사람에게는
나이와 아름다움, 행운과 힘 등이 네가지 복이더하고 자란다.
-법구경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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