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에 대해 근심하지 않고,
미래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
현재에 얻어야 할 것만을 따라 바른
지혜로 온 힘을 다할 뿐,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 잡아함경
모든 교만을 버리고 스스로
놓은 체하지 말아야 한다.
- 별역잡아함경
살아있을 때는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야 한다.
죽을 때는 죽음 자체가 되어 죽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 어떤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도 없게 된다.
삶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 벽암록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도 결코 사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보지 못함이 괴로움이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는 것이 또한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은 참으로 괴롭다.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얽매임이 없다.
- 담마빠다
번뇌를 여의면 어찌 업이 있으리,
업이 무너지면 과보도 또한 없다.
과보가 없으면 곧 번뇌를 여의니,
이 셋이 각기 저절로 소멸된다.
- 연생론
갈애에서 슬픔이 생기고 갈애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갈애에서 벗어난
이에게는 슬픔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 담마빠다
부처님의 번뇌의 병을 능히
제거하고 모든 독화살을
뽑아버리니 위없는 길잡이라고 이름하네.
-방광대장엄경
얼룩새의 몸은 하나지만 몸의
색깔은 수없이 많듯 사람 역시 몸은
하나지만 마음의 얼룩은 얼룩새의
빛깔보다 더 많으니라.
- 잡아함경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꾸짖지 않는다.
- 금강경
만약 중생을 제도하려면 그 성품을
분별하지 말라. 모든 중생은 열반에
있어서 같으니, 만약 이와 같이
본다면 이것이 성불하는 것이니라.
- 제법무행경
계행과 통찰력을 갖추고, 담마에
입각하여 진리를 설하고, 자기
자신의 일을 하는 그를 사람들은 사랑한다.
- 담마빠다
가시에 찔린 상처는 작지만 탐욕과
성냄에 찔린 상처는 깊고도 예리하다.
가시에 찔린 상처는 쉽게 아물지만
탐욕과 성냄에 찔린 상처는 몇 컵이
지나도록 낫지 않고
한량없는 세상의 몸에까지 미친다.
- 대장엄론경
진심을 말하라. 성내지 말라.
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
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
- 담마빠다
태어날 때부터 천하고 귀한 사람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농사를 지으면 농부가 되는 것이고
고기를 잡으면 어부가 되는 것이다.
종이에 향을 싸면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싸면 비린내가 난다.
오로지 그 사람의 행동에 따라 천한
사람도 귀한 사람도 될 수 있다.
- 유행경
인간의 욕망은 모두가 덧없어 마치
물거품 같고 허깨비 같으며 야생마
같고 물속에 비친 달 같으며 뜬구름 같다.
- 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