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스님과 술파는 여인
공부하는 스님과 술파는 여자가
나란히 이웃해 살았습니다.
스님은 열심히 공부했고
여자는 열심히 술을 팔았습니다.
세월이 흐른후 두 사람은
한날 한시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무간지옥에 떨어졌고
여자는 극락에 갔습니다.
마음속으로 진정 부러워 했던것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아~~ 부럽다....
맛있는 술에다가 어여쁜 여자...
춤추고 노래하고 얼마나 신날까...
아~~ 부러워...
새벽마다 예불드리고
꽃을 바치고 경전을 읽고....
얼마나 행복할까......
- 마음밭에 무얼 심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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