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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악몽 꾼다면,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경고

평소 악몽을 자주 꾼다면 ‘뇌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잦은 악몽이 치매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 버밍엄 대학 연구팀의 아비데미 오타이쿠 박사는 “단지 고통스러운 꿈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것은 중년 또는 그보다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치매 위험 지표는 몇 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치매 징후가 없었던 35세~64세 성인 600여 명(젊은 집단), 그리고 79세 이상의 노인 2,600여 명(노인 집단)의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젊은 집단은 평균 9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으며, 노인 집단은 평균 5년 동안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수 년에 걸친 추적 관찰 결과, 최근..

건강상식 11:19:20

하루에 먹어야 하는 과일·채소의 양

과일·채소에는 식이섬유·미네랄·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들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하면 암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는 걸까?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인생을 위해 하루에 400g의 과일 채소를 섭취하길 권한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다. ▲브로콜리 8조각 ▲뿌리 채소(당근·고구마 등) 1개 ▲샐러드 한 접시 ▲피망·대파 등 중간 크기 채소 2분의 1~1개 ▲작게 썬 채소 3~4 스푼 ▲망고·메론 등 큰 과일 한두 조각 ▲사과·바나나 등 중간 크기 과일 1개 ▲키위·자두 등 작은 크기 과일 2개 ▲베리류 한두 주먹 ▲무가당 과일 주스나 채소 주스 한 잔(150mL) ▲콩류 3스푼 ▲말린 과일 한..

음식이야기 11:13:38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 7가지 되짚어보기

봄이 되면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겨우내 짧았던 일조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신체 시스템이 재정립되는 과정은 춘곤증과 같은 일시적 피로감을 불러온다. 면역력을 비롯해 기초적인 건강이 흔들릴 수 있는 계절,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살코기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붉은 고기)이라 불리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건강과 거리가 먼 음식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기름진 부분을 잘라내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닭가슴살에 비하면 여전히 지방 함량이 높지만,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단조로운 식단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은 간과할 수 없다. 조개류조개류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아연은 심혈관계, 생식계, 근육 등에 매..

음식이야기 11:05:42

미세먼지는 어떻게 무릎을 아프게 할까?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접어들었지만, 이 시기가 마냥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최근 편서풍의 영향으로 황사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미세먼지는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 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코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은 물론 재채기가 잦아진다. 실내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는 실내 곰팡이를 번식시켜 비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특히 미세먼지는 신체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신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다양한 질환이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안구 질환, 피부 질환, 혈관기능장애 등이 있으며, 혈관기능장애는 근골격계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

건강상식 10:5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