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는 고리타분한 옛 유물이 아니다. 풍수는 땅과 물의 흐름을 읽는 이치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 역시 그 이치를 따르고 조화를 이뤄야 할 존재다. 효율과 실용, 경제적 이익 등의 이유로, 자연의 이치가 무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내 가족이 머무는 주거만이라도 풍수의 지혜를 담아 평안한 공간으로 되돌려본다. ◆ 필수 풍수 원칙, 이것만이라도 지키자! 집값에 따라 좋은 집, 나쁜 집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예부터 좋은 집은 햇빛이 잘 드는 온화한 곳에 자리하고 통풍도 잘되는 집이라고 했다. 지금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좋은 집을 만들어갈 수 있다. 우선 환기는 필수다. 가족이 건강해지고 운이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