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이야기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월광화 2020. 10. 5. 17:24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모두 외워 둡시다” 

 

최근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중에는

먼저 증세가 없으면 치료할 필요 없다는 소문이 있다.

대부분 당뇨병 환자는 증세가 없다.

흔히 당뇨병에서 나타난다고 하는 물 많이 마시고,

음식 많이 섭취하고,

소변량이 많아지는 등의 증세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이때는 이미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몸의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증세가 없어도 당뇨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한번 먹으면 평생 약을 못 끊는다는 말도 있다.

환자들에게 치료약 복용을 권하다 보면 한사코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약을 끊을 수 없고 약이 독하기 때문에

몸에 생기는 부작용을 우려해서이다.

혈당이 높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면,

당뇨 치료약은 끊어도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혈당이 정상으로 떨어질 기회가 줄어들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 치료약을 사용해야 할 때는 약의 용량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물론 약을 복용해야 되는 시기는 전문의가 결정하는 것이며

상당한 수의 환자들은 약을 끊고서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잘못된 상식도 있다.

당뇨병 완치는 모든 당뇨병 환자들의 염원이기도 하다.

 

당뇨병 치료의 최근 뉴스를 접하다 보면 수년 내에

당뇨병이 완치될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기도 한다.

당뇨병은 생활습관 병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즉 부적절한 식사, 움직이지 않는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다.

이에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는 어떠한 첨단 치료법도 소용이 없다.

완치될 수 있다는 첨단 치료법이 언제쯤 현실화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신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생활 습관의 개선이 어떠한 첨단 치료법 보다 더,

당뇨병 치료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 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