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이야기

황후화

월광화 2008. 5. 21. 15:42

 줄거리

꽃으로 물든 금빛 반란이 시작된다…

중국 당나라 말기.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금 빛의 국화가 황궁을 가득 채운다.

황제(주윤발)는 갑자기 북쪽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 떠났던

둘째 아들 원걸 왕자(주걸륜)를 데리고 돌아온다.

황제와 황후(공리), 세 명의 왕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중양절을 보내기 위함이지만 그 들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오랜만에 황실로 돌아온 원걸 왕자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황후의 건강과 국화에 대한 그녀의 집착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점점 깊어만 가는 자신의 병색에 황제가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한 황후는 원걸 왕자와 중양절의 거대한 반란을 계획한다.

드디어 시작된 축제의 밤.

찬란한 달빛을 등지고 국화로 수놓은

황금 갑옷을 입은 십만의 병사들이 황제를 향해 칼을 겨누는데…

황제의 칼 짓에 대륙조차 흔들리고,
그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하늘도 떨더라…

황금빛 국화로 물들인 9월 9일 중양절!!
<황후花>에서 9월 9일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궁은 황금빛 국화들로 가득하고,

황제는 온 가족이 함께 중양절을 보내는 것에 큰 의의를 부여한다.

중양절 축제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인들의 대
표적인 명절. 중양절은 날짜가 9번째 달의, 9번째 날인, 9월 9일이기 때문에 쌍 구의 축제로
도 알려져 있다. 9가 의미하는 것은 장수이고, 음과 양의 전통으로 보면 이 두 개의 9는 양
이 배가 되고, 양기와 남자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중양절에는 가족들이 향연을 베풀고, 조상과 어른들을 공경하며,

악한 영혼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종종 산 꼭대기나 높은 지대에 올라가

자연을 감상하는데, <황후花>에서는 황제가 황후와 세 명의 왕자들을 황실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국화정원으로 모이게 해 중양절을 기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 중양절은 국화주와 국화떡을 만들어 먹는 등 국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중국의 약초인 국화는 해독제와 악귀를 물리치는 데 유용하게 쓰여왔다.

이러한 산과 국화라는 중양절의 상징은 마을 사람들이 9월 9일 산으로 올라가면서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고 국화주를 가지고 악귀를 쫓아 버렸다라는 전설에서 유래하고 있다.


 

얼마전에  장예모 감독의 영화 황후화 를 봤는데  

근친상간의  내용과  아들을 시켜   아버지를 해하려는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이 좀  안좋았다.

 

황제는(주윤발)  아들을 때려 죽이고   아우가 형을 죽이고.....

황후는 (공리)  전실소생의  왕자와 불륜을 져지르고 

반란을 꾀한  둘째왕자는  자살을하고....

황후는 불륜의 댓가로  매일 독이든 약을 

황제로부터  받아 마셔야하고 ......피가 튀고

 

4500 억을  들여서  만든 영화치고는  너무 단순한 내용이  아쉽다.

1000 명의 엑스트라와    너무도  화려한 금빛 찬란한  의상은  눈부셨다.

마지막 장면도  석연치 않고  조금 아쉬운 작품인것 같다.  

너무도 화려한 영상은  눈요기 꺼리로는  최고였고 

내가  좋아하는  공리& 주걸륜  주윤발 의연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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