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이야기

악마를 보았다! 줄거리 결말 이병헌 최민식

월광화 2012. 9. 4. 15:06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정말 잔인한 영화라고 말하죠

 

최민식의 연기가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악마 같았어요

나는 슬픈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약혼녀를 잃은 스픔으로 시작되어진 복수로,

끝내 장인,과 처제, 까지 처가집 식구들이 전부 장경철에게 희생되고......

처절한 복수를 하는 수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살해당했다면..

 

그 분노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일듯 싶네요

 

첫 장면부터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어서 좀 놀랐어요 ㅋㅋㅋ

이병헌과 최민식의 대결 구도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최민식은 계속 다른사람들을 살인하죠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한다.

 

최민식의 연기가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악마 같았어요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남의 일만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살인사건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게

이 영화가 슬픈이유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두렵습니다.

요즘,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또한 아동 성폭력까지....

임산부, 가정부인까지 닥치는 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무서운 세상

뉴스가 남의 일이 아니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이영화 보고 모두 몸 조심하셔야겠어요 ~

 

엔딩장면은  많은 생각을하게합니다.

장영철이 남의 가정괴 가족들을 죽였듯이...

 

장영철의 아버지와,어머니, 동생의 의해서,

주검을 당하게끔 설치해놓은 수현(이병헌) 

"가족"때문에 죽게되는 단두대 형식의 죽음을 맞이하게 만든 장치

남의 가족을 몰살시킨 장영철,

결국엔 자신의 가족때문에 죽게되는 내용은 너무도 끔찍하면서, 슬펐다.

결국엔 수현도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점차적으로 악마가 되어가는 과정이

이해는 되면서도 슬펐다, 세상이 그를 잔인하게 만든것이기에.........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헌(수현), 최민식(장경철)...

광적인 살인마 그가 악마일까,

우리 안에 꼭 꼭 숨어 있는 악마를 보다.

복수혈전,

이 영화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국정원 경호팀장인 수현과 애인인 주연은 약혼한지 백일이 지났다.

흰 눈이 펄펄 내리던 겨울 날 어느

한적한 시골길에서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에게 한남자가 다가온다.

 

견인차를 불렀다고 해도 펑크난 타이어를 봐주겠다는

그는 갑자기 살인마로 돌변한다. 

무차별 가격을 가하는 그,

"안죽이면 안돼요?.

임신을 했거든요.

살려주세요.' 라는 주연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토막살인을 하는 광적인 살인마.

주연의 팔을 가격하던 중에 그녀의 반지가 하수구에 빠지고

그는 반지를 찾다가 그만둔다.

한편 애인이 살해 당하고 그녀의 신체 일부가 발견되었다는

말에 현장으로 달려간 그는 슬픔도 다 토로하지 못한다.

그보다 더 슬퍼하지는 전직 경찰이었던 주연의 아버지,

꼭 딸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 달라는 말.

 

그녀를 화장하면서도 눈물을 흘릴 수 없었던 그는 15일 휴가를 받고

애인의 아버지가 전해준 네 명의 용의자를 뒤쫒게 된다.

 

첫번째 용의자부터 하여 점점 좁혀가는 범인색출은

정말 무자비할 정도로 자신의 슬픔을 담아 그들을 공격한다.

그러다 세번째 용의자 장경철과 만나는데 무언가 의심스럽다.

그의 뒤를 밟다가 그가 범인임을 눈치채는 수현,

 

장경철이 못 찾았던 주연의 반지를 찾아내고는

참았던 속울음을 토해낸다.

'내가 반드시 니가 당한 고통보다 더한

백배 천배로 갚아줄께.' 하고 약속하는 그는 경철이 학원생중

여학생을 납치하여 일을 벌이려는 순간에 덥쳐 그를 가격한다.

 

하지만 살려두는 그,

 

'기억해둬, 점점 더 끔찍해질 거야.' 

서서히 살인마를 쥐구멍으로 몰고 가려는 수현,

주연의 아버지가 이쯤에서 그만두라는 말에 포기를 하지 않는 그,

아니 포기할 수 없음을 느끼는 그는 계속 살인마의 뒤를 쫒는다.

'재미있네, 어디 한번 해 보지 뭐.'

정말 미친 살인마 맡다.

그러면서 웃음을 한방 딱 날려 주신다.

수현이 나타나 납치한 여중생과의 일이 벌어지려던 순간

모든것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자신 또한 많이 다치게 되자

 

'이 쉐끼이거, 개또라이네.'

누가 누구보다 개또라이라고 하는지... 웃음 한방 날려준 살인마

또한 수현과 마찬가지로 점점 더 광분하여 수위를 높이는 살인에 뛰어든다.

고통과 두려움도 무서움도 모른다는 살인마 경철,

그 또한 마지막은 살고자 하는 욕망에 몸부림 치지만 신은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를 처형하는 것은 다름아닌 가족.

마지막까지 살인마를 쫒아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가지만 살인마가 지나간 자리엔

주연의 아버지도 처제도 모두 고통스런 죽임을 당한다.

애인을 지켜내지 못한 자괴감과 분노로 고통스러움을 참아가며

살인마를 쫒아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진정한 살인마를 누구일까?

눈눈이이식 복수를 해 내는 수현, 임신한 애인이 미친 살인마의 손에

토막살인을 당한다고 그와 똑같은 복수를 해 주겠다며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

그를 보며 우리 안에 숨겨진 '악마' 를 보았다.

모두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렇게 복수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져보지만

그렇다고 꼭 그렇게 실천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잔인하고도 너무도 잔인하여 잔인한 장면은 소리만 들으며 눈을 감고 있었던

영화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수현의 복수가 지루하게도 느껴질때가 있었다.

끝이 보이는 복수가 진부하게 나아간다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마지막 그가 토해낸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과 괴성을 들으니

가슴 한쪽이 아려오기도 했다. 그런 복수를 감히 누가 할 수 있을까?

이병헌과 최민식이란

배우는 잘 어울릴것 같지 않으면서 이병헌의 날카로움과

최민식의 은근히 '범죄자' 같은 인상이 잘 어울렸던 영화이다.

인간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는지 그 바닥을 본 듯 한 영화이지만

참혹하고 잔인함은 이보다 더한 영화는 없을 듯 하다.

 

 

 

 

 

 

영화가 끝나고도, 살인충동을 느꼈다고 인터뷰한 최민식!

정말 그는 죽이고싶은 마음이들정도로 미친연기를, 보여줬다.

그가아니고는 이 역활을 어떤배우가 그렇게 실감나게 연기를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