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혈액에서 성장인자 등 유효 성분을 추출해 무릎 관절염 치료에 활용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 내 주사(PRP)’가 신의료술로 처음 승인됐다.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신청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PRP가 최근 신의료술로 고시됐다. PRP는 정형외과 영역에선 팔꿈치 관절 질환(테니스 엘보)의 단독 치료로, 어깨 회전근개(힘줄) 파열로 인한 봉합수술 후 재파열 방지 목적으로 신의료술 승인이 이뤄진 바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에선 최초다. PRP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30㎖ 정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혈소판 성분을 분리하고 그 속의 성장인자를 식품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