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

칠각지[七覺支]

월광화 2014. 4. 24. 17:30

 

 

 

칠각지[七覺支]

 

불도를 수행함에 있어서 지혜로써 참된 것,

거짓인 것, 선한 것,

악한 것을 살펴 골라내는 데는 일곱 가지가 있다.

칠보제분(七菩提分) ·칠각분(七覺分) ·칠각의(七覺意) 또는 각지(覺支)라고도 한다.

 

택법각지(擇法覺支):지혜로 모든 것을 살펴 선한 것은 택하고 악한 것을 버리는 일,

정진각지(精進覺支):여러 가지 수행을 할 때 쓸데없는 고행은 그만두고

    바른 도에 전력하여 게으르지 않는 일,

희각지(喜覺支):참된 법을 얻어 기뻐하는 일,

제각지(除覺支):그릇된 견해나 번뇌를 끊어버리고,

    능히 참되고 거짓됨을 가려서 올바른 선근(善根)을 기르는 일,

사각지(捨覺支):바깥 세상에 집착하던 마음을 끊음에 있어,

    거짓되고 참되지 못한 것을 추억하는 마음을 버리는 일,

정각지(定覺支):선정(禪定)으로 마음을 통일하여 깨달음에 들어가는 일,

염각지(念覺支):불도를 수행함에 있어,

    잘 생각하여 정() ·()가 고르게 하는 일들이다.

 

수행할 때 만일 마음이 혼미하면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로 마음을 일깨우고,

마음이 들떠서 흔들리면 제각지 ·사각지 ·정각지로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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