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2

아침에 달걀·우유·호박죽·감자·채소·사과·커피… 나의 선택은?

아침에 뭘 먹을까? 또 고민한다. 이럴 때 104세(1920년생) 김형석 명예교수(연세대 철학과)의 식단을 다시 떠올려 보자. 한 개인의 식단이 건강에 좋다고 일반화할 순 없다. 다만 참고는 할 수 있다. 아직도 칼럼 집필, 외부 강연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 교수의 에너지가 놀랍다. 그의 아침 식단을 참고로 해서 영양소를 살펴 보자. “점심–저녁은 단백질 보충 위해 고기 포함된 일반 식사”김형석 교수는 아침에 달걀(반숙) 1개, 우유, 호박죽, 삶은 감자 반 개, 채소, 사과 반 개 그리고 커피 반 잔으로 마무리한다. 점심-저녁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고기가 포함된 일반 식사를 한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간 건강 식단이다. 김 교수도 단백질, 칼슘 등 영..

음식이야기 2024.06.18

단백질 매일 '이만큼' 먹어야 노화 속도 늦춰

단백질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중·장년층에게 매우 중요하다. 적당량을 챙겨 먹으면 노화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매일 1kg당 1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무게가 65kg이면, 단백질 65g을 챙겨 먹는 식이다.  ◇단백질 부족, 만성질환 유발우리 몸은 약 5만 개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근육을 합성하는 것은 물론 ▲세포 신호를 전달하고 ▲생리 반응을 유발하고 ▲열을 발생하고 ▲혈당도 조절한다.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을 우리는 매일 섭취해 보충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단백질을 섭취해도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한다. 소화기관에 단백질이 들어왔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단백질 합성 반응도 늦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근단백질 합성(MPS) 과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건강상식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