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24

“비타민A, 당뇨환자 ‘당뇨망막증’ 예방 도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사진) 교수팀이 비타민A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A가 높을수록 당뇨병이 있더라도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A가 높은 상위 4분위의 당뇨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A가 낮은 하위 1분위의 환자들보다 약 70% 정도 적게 당뇨망막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비타민 A의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당뇨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 위험이 되는 증식성 당뇨망막증은 악성 혈관 증식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비타민A는 이러한 악성 혈관 증..

당뇨 이야기 2024.11.27

"하루 3초면 근육 지킨다"…

60∼80대 2달만에 근력 30% 향상 노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손실되는 근육을 3초 만에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법이 나와 관심을 끈다.2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인 마사토시 나카무라 일본 니시큐수 대학 재활학부 교수의 '3초 근육 트레이닝법'을 제시했다. 이 운동으로 60∼80대 노인들이 2개월 만에 30%의 근력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다리와 엉덩이 근육에 자극을 주는 아주 가벼운 근육 운동이다. 동작은 '천천히 의자 앉기'와 '천천히 발뒤꿈치 내리기' 등 두 가지다. 먼저 천천히 의자 앉기는 팔을 가슴에 올린 채 의자에 3초 동안 천천히 앉는 것이다. 이 동작은 허벅지 앞 대퇴사두근,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엉덩이 대둔근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발..

건강상식 2024.11.26

천원짜리로 치아 관리 끝" 치과의사가 강추한 '이것'

치과의사가 '단돈 3000원'으로 잇몸 세균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가글액보다 더 효과적인 구강세정이자 약국에서 3000원에 판매하는 '클로르헥시딘' 용액이다.이를 소개한 장원장은 "가글액은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일으켜서 나중에 치주 세균이 더 생길 수 있다"며 클로르헥시딘을 추천했다. 그는 "사랑니를 빼신 분들은 써보셨을 수도 있는 빨간색 물약이다. 이것은 우리 입안에 있는 치주 세균들을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르헥시딘은 잇몸 염증 완화에 사용되는 구강 살균 소독제다.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해 세균을 사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등 잇몸 수술을 한 경우에 주로 쓰인다.장 원장..

건강상식 2024.11.25

사람들이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하는 3가지’

15년 동안 호스피스에서 근무한 미국 간호사가 ‘죽기 전 후회하는 3가지’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로 ‘건강하게 보내지 못한 것’이다. 맥패든은 “사람들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몰랐는데, 죽음이 다가오니 이 일이 중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고 했다.  두 번째는 ‘너무 많이 일한 것’이었다. 맥패튼은 “호스피스 환자들 중에서 과로‧스트레스로 병에 걸려 입원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겐 돈‧명예 등이 중요하지 않다. 맥패튼은 “인생을 일로만 채우지 말고 나를 위해 투자하거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찾으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인간관계에 대한 후회’였다. 죽기 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환자들에 따르면 죽음 앞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투했..

일상 이야기 2024.11.24

과일도 ‘이때’ 먹으면 독으로 변해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과일에는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하지만 식후에 먹으면 오히려 혈당을 올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당뇨병‧비만 등 유발 위험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췌장에 무리를 줘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췌장은 음식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해 혈당 수치를 식사 전으로 되돌린다. 이렇게 혈당이 식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췌장은 다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한다. 이처럼 반복되는 췌장의 과부하는 당뇨병의 위험을 ..

당뇨 이야기 2024.11.23

줄어든 니트·가디건 쉽게 복구하는 방법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니트나 가디건은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옷이다. 그런데 잘못된 세탁이나 관리로 이 옷들이 줄어드는 일이 종종 생긴다. 이런 경우,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줄어든 옷들에 당황하지 말고 아래 방법들을 천천히 잘 실천해 보자.  ◆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활용한 복원법줄어든 니트를 복원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충분히 풀고, 줄어든 니트를 약 15~20분 정도 담가둔다. 그다음 니트를 꺼내서 상하좌우로 부드럽게 늘리고, 가볍게 헹군 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평평한 곳에 눕혀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활의지혜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