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에게 엉덩이를 갖다 대는 이유
아무리 고양이가 깔끔하다고는 하나 엉덩이 쪽은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종종 이 엉덩이를 집사에게 들이밀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핍니다. 1. “내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을 허락해 주겠어” “내 엉덩이 냄새를 맡아도 좋아”라는 의미이며, 이것을 인간 언어로 풀어본다면 “안녕”에 해당되겠습니다. 고양이는 냄새를 통해 개체를 식별합니다. 컨디션은 어떠한지, 어디서 왔는지, 전에 만난 적이 있는지, 발정 시기인지 등을 냄새를 통해 판단합니다. 특히 엉덩이 냄새는 자신보다 위라고 생각되는 상대에게만 허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반려묘가 엉덩이를 가져다 댄다면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2. “궁디팡팡 좀 해봐” 등에서 고양이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주는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