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268

'이 음식' 먹을 때 속 메스꺼우면… 췌장 건강 빨간불!

배꼽 주위부터 왼쪽 윗배와 옆구리까지 가늘고 길게 뻗어있는 췌장은 소화액과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췌장은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속 메스꺼움, 설사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한다.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화·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녹아 그대로 배출되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대변의 색이 옅어지고 밀도도 낮아진다. 때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에 의해 변기 물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나 고기 등을 먹고 나서 전에 없던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주..

건강상식 2024.04.30

치과의사가 경고한 ‘양치질’ 절대 하면 안되는 시간

아침 식사 후 양치질 피해야 해법랑질 손상으로 충치까지 이어져최소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양치질 영국의 한 치과 의사가 양치를 피해야 할 시간대를 공유했다.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데일리 메일에서 아침 식사 후 양치질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영국의 한 치과 의사는 “잘못된 시간에 양치질을 하면 치아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의사는 “아침을 먹고 나면 최소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유는 음식 속 당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산성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치아와 마찰하여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결국 충치까지 이어진다. 영국 의료 서비스 NHS에 따르면 충치의 주요 원인은 단 음식과 음료이다.이는 일반적으로 플라크라고 불리는 끈적끈적한 ..

건강상식 2024.04.29

식빵 '이곳'에 보관했다 먹으면

혈당 조절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식빵을 냉장 보관한 후 먹는 게 좋다고 말하는 영국 외과 의사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원(NHS) 소속 외과 의사 카란 라지의 틱톡 영상이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라지 박사는 "식빵을 조각 내 냉장 보관한 후 구워 먹으면 혈당지수가 거의 두 배로 낮아진다"며 "이는 빵의 구성 성분이 바뀌게 하고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빵의 혈당지수가 낮아지는 이유는 냉장보관 중에 장 건강에 유익한 저항성 전분이 형성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81만2000회를 넘겼다. 혈당 지수​(GI·Glycemic index)​​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

건강상식 2024.04.06

나이 들수록 자주 먹으면 좋은 식품 7

노화는 질병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체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이다. 이런 노화 현상은 생활습관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다. 특히 우리가 먹는 식품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캐슈넛, 피칸,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는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신경성 질병이나 일부 암을 예방,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섬유질 식품 과일이나 채소, 오트밀, 견과류, 콩류 등에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에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30g, 여성은 약..

건강상식 2024.03.28

과자에서 온종일 손 못떼는 당신...“니코틴·알코올 중독과 유사”

당·지방 결합 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도파민 생성 활발...음식섭취 갈망 커져 기억력 감소·우울증·불안·수면장애 위험 과자, 시리얼 등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뿐만 아니라 뇌도 악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초가공식품이 니코틴, 알코올 등 중독성 있는 물질처럼 작용해 인간이 배우고, 기억하고, 느끼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초가공식품으로 가득 찬 식단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의 위험이 커진다며 이를 ‘초가공식품 사용 장애’라고 정의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애슐리 기어하르트는 “많은 초가공식품들은 섭취 시 뇌를 빠르게 강타해 즐거움, 동기 부여, 학습에 관여하는 보상 체계에 강력한 ..

건강상식 2024.03.26

입가 뾰루지 대처법

입가에 따끔거리는 뾰루지가 생기면 성가시기도 하지만, 미관상 좋지 않다. 입가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건 대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헤르페스라는 이름 탓에 성병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입에 생기는 물집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HSV-1) 때문으로 성적 접촉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하지 않지만 생식기 부위에 성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2형(HSV-2)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한번 침투하면 증상 없이 잠복한다. 그러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른 질환을 앓거나, 호르몬에 변화가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난다. 다행스러운 건 잘 대처하면 2~4주 사이에 사라진다는 점이다. 자료를 토대로 입가 뾰루지 대처법을 알아봤다. |손대면 안 돼| 물집이 솟아나면 터뜨리고 싶다. 그러나 절대 해서는 안 ..

건강상식 2024.03.26

무심코 가래·콧물 꿀꺽… 먹으면

의외로 목뒤로 넘어간 콧물을 입으로 뱉어내지 않고, 삼키는 경우가 있다. 무의식적으로 삼키거나, 어쩔 수 없이 뱉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생리 현상으로 발생한 분비물이지만, 비위생적일 수 있다. 정말 삼켜도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 ◇늘 조금씩 콧물은 뒤로 흘러 콧물은 코점막에서 생성된 묽은 액체의 점액이다. 감기나 비염에 걸리지 않아도, 모든 사람은 늘 콧물을 삼킨다. 콧물은 콧속의 점액에 목뒤로 이동한다.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우리는 늘 조금씩 콧물을 삼킨다. 다행히 점액은 공기 속 먼지, 세균을 방어하는 하나의 방어 수단이다. 콧물을 조금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누렇고 찐득한 콧물… 삼켰다간 기침 악화 코감기에 걸렸을 때나, 누렇고 찐..

건강상식 2023.12.09

물, 벌컥벌컥 VS 한 모금씩 여러 번… 건강에 더 좋은 건?

물을 먹지 않다가 갑자기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있다. 물을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단 좋지만, 오히려 이런 작은 습관들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물, 어떻게 마셔야 건강할까? ▷벌컥벌컥은 금물=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고혈압이 있으면서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사람은 물을 빨리 마시면 뇌혈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에 손상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은 벌컥벌컥 들이키지 말고 한두 모금씩 나눠서 씹어먹듯 마셔야 한다.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번에 200mL 한 잔씩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특히, 노년층은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며,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 중추가 노화해서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심하게 느끼지 못한다. ▷하루 최대 2L=하루 수분 배출량만큼 ..

건강상식 2023.11.30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는다면, 달걀 대신 견과류 한 줌을 먹어보자. 이 작은 변화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당뇨병연구센터(DZD) 사브리나 슐레진저(Sabrina Schlesinger) 박사 연구팀은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했을 때 얼마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23년 3월까지 출판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24개 집단을 포함한 37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달걀 1개를 견과류 25~28g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17%, 제2형 당뇨병을 18%, 조기 사망 위험을 15%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공육 50g을 병아리콩 등 콩과 식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3%..

건강상식 2023.11.30

충치 폭탄 맞는 최악의 습관들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 333법칙’을 불문율처럼 지켜 온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다른 급한 일이 있어서 혹은 귀찮아서 안 지키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자신만의 양치 루틴을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건 어떤 양치 습관은 치아건강에 치명적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현직 치과의사가 말하는 ‘충치를 부르는 최악의 실수들’을 소개했다. 양치 직후 가글 하기 양치 직후 하는 가글은 양치 후에도 남은 치아 세균을 제거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국 치과협회 과학 고문인 프라빈 샤르마 박사는 양치질 후 가글을 하면 치약에 있는 불소의 이점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불소는 치아 에나멜을 활성화시켜 초기 충치를 예방하고 박테리아 성장을 막는다. 그러나 가글을 ..

건강상식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