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하거나 스쿼트를 할 때 무릎 관절이 '시큰'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 시리고 쑤신 느낌이다. 통증 느낌은 아니지만 관절염 초기가 아닌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관절염이 악화되면 수술까지 하고 삶의 질이 크게 나빠진다. 나이 들면 흔하게 나타나는 무릎 관절의 '시큰' 신호, 어떻게 봐야 할까? ◆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3회 저강도 운동해도... 무릎 관절에 좋아 최근 미국 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무릎 관절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의 효과 차이가 없다는 논문이 실렸다. 강한 운동을 할 필요 없이 각자의 체력에 맞는 저강도 운동을 해도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무릎 관절염으로 통증과 관절 기능이 약해진 유럽인 189명이 연구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