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와 고양이 세조와 고양이 오대산·상원사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 불교이야기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