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간이 남긴 음식물을 먹는 아이들이었다면,
이제는 동물의 특성에 맞춰진 사료로 구분되어 있어
그에 따른 사료를 선택하고 구매해 급여하게 됩니다.
같은 동물인데 왜 이렇게 반려견 전용 또는 반려묘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하는 걸까요?
과거에는 인간이 남긴 음식물을 먹는 아이들이었다면,
이제는 동물의 특성에 맞춰진 사료로 구분되어 있어
그에 따른 사료를 선택하고 구매해 급여하게 됩니다.
같은 동물인데 왜 이렇게
반려견 전용 또는 반려묘 전용 사료를 먹여야 하는 걸까요?
가끔 미리 구비해두지 못한 아이들의 사료 탓에,
임시방편으로 강아지가 먹는 사료를 고양이에게 주어도 될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같은 사료를 급여해도 괜찮을지 개사료 고양이가 섭취해도 되는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개사료고양이가 먹어도 될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고양이가 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요.
고양이와 개의 사료는 엄연히 다른 영양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대개 간식을 제외하고
평생 먹어야 하는 주식인 만큼 건강과 직결되어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 개 사료의 성분은 어떨까?
먼저 고양이는 육식 동물, 강아지는 잡식 동물이라는 개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강아지와는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사료 또한 그 특성에 맞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죠.
더불어 이를 소화시키는 소화기관의 구조와 분해 효소, 치아의 생김새 등 역시
다르므로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기적으로 개사료고양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
1. 비만이 되기 쉽다.
잡식성인 개의 사료에는 단백질의 함량보다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의 양은 부족하고 탄수화물의 비중이 많은 개사료,
고양이가 섭취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비만이 될 수밖에 없죠.
비만은 물론이고 고혈당의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영양소가 부족하다.
강아지의 사료에는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보다 부족하고,
그와 반대로 고양이의 사료에는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보다 과도하게 되니임시방편으로 한두 번 급여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급여하게 되면 생존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타우린’이라는 필수 영양소가있는데,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눈과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실명 또는 심근경색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강아지는 타우린을 스스로 체내에서 합성하므로 사료에 함유되어 있지 않죠.
그렇게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타우린이 개 사료에 들어있지 않으므로
고양이가 외부로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개사료고양이 섭취는,
단백질과 타우린의 부족을 야기하게 된다는 이야기죠.
3. 기능성 사료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고양이 사료 안에는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서
소변의 농도가 묽어지니,
고양이에게 취약한 질환인 방광염과 같은 요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삼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내에 털이 뭉치지 않고
배변으로 잘 배출되도록 하는 사료도 있는데 그 기능을 기대하지 못하게 됩니다.
▲응급상황일 때, 급여 시 주의사항!
고양이 전용 사료가 갑자기 떨어져 어쩔 수 없이 개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위험한 것은 아니므로 고양이 사료를
도저히 구할 수 없을 때 임시방편으로 급여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양이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와 알레르기 등
건강한 아이라고 가정했을 때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사료가 떨어지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이로 보아 정말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반려동물들의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아무리 반려동물을 잘 돌보는 보호자라고
해도 간혹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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