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42

혈액검사로 7년 전 19가지 암 위험 판별

“피 속에 암 징후 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증상이 나타나기 7년 전 19가지 암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두 가지 연구를 통해 혈중 618개의 단백질이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일부 암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 중 107개가 암 진단을 받기 최소 7년 전 채취한 혈액 속에서 확인됐다. 또한, 182개의 단백질은 3년 이내 암 진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단백질들이 암의 발견 속도를 높여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를 받고 표적화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먼저 연구진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만 4000여 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이 중..

건강상식 2024.06.02

혈당 조절하는 '가위 바위 보' 식사법

노인은 평소 식사가 부실해 미량영양소가 결핍됐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지에는 “나이 들수록 다양한 종류의 식품 섭취가 어려워지므로,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식사 계획을 잘 짜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려 있다. 실내 생활만 주로 해서 비타민D가 부족하고 메트포르민을 장기 사용한 결과 비타민B12가 결핍됐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비타민D나 B12 같은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야 하는데 육류, 해산물, 계란, 우유 등에 풍부하다. ◇‘가위바위보’ 식사법 추천경희대병원 명예교수는 이런 노인 환자를 위해 '가위 바위 보' 식사법을 고안했다. 한 끼에 ▲채소 반찬 두 종류 이상을 먹고(가위) ▲밥은 주먹 크기만큼이 적당하며(바위) ▲고기·생선·두부 등 단백질 식품은 손바닥 크기만큼(보) 먹는 것이다. 교..

당뇨 이야기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