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3

건강해지려고 한 건데"… 오히려 '독' 될 수 있는 운동 4가지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운동이 오히려 내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은 운동을 하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을 때다. 특히 골프, 달리기, 등산, 수영을 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골프→허리 디스크 있으면 주의  골프는 허리를 고정한 상태로 한쪽으로만 스윙하는 회전운동이 세게 반복되다 보니 비대칭적인 등 근육, 상체 근육의 뭉침, 통증 등이 유발되기 쉽다. 자세를 잘못 잡거나 힘이 많이 들어가면 부상당할 위험도 크다. 특히 허리를 다치기 쉽다. 스윙 자세에서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약 2.2배의 하중이 가해지는데 멀리 치려면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뒤틀어야 한다. 이때 가해지는 압력은 자기 몸무게의 약 8배다. 허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자세가 어긋나면 주변 디스크, 근육..

건강상식 2024.08.28

쉽고 장점도 엄청나게 많지만 단점은 딱 하나뿐인 최고의 운동

다리 운동도 부작용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관절이 상하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조차 관절이 조금씩 마모된다.그런데 중독 수준으로 습관화, 장기화해도 단점이 달랑 하나뿐인 다리 운동이 있다. 그런데 그 단점이 커 보인다는 게 문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 운동의 칭송 글이 올라왔다. 다음에 열거한 장점들을 근거로 운동의 정체를 맞춰보자. 우선 장점.1. 혈액순환.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2. 근육 이완. 다리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리까지 진동이 전달돼 긴장을 풀어준다.3. 다이어트에 도움.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 하루에 약 300칼로리를 더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4. 집중력 향상. 미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을 움직이도록 발 그네 책상, 페달 ..

건강상식 2024.08.28

여태껏 치매인줄 알았는데

환자 10%가 치료 가능한 ‘이 병’이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간성 뇌병증이 치매 증상의 원인일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간성 뇌병증은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지기능 저하와 정신병적 장애가 나타난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비정상적이거나 느린 움직임 ▲극도의 불안과 심한 혼란 ▲발작 ▲어눌한 말투 ▲환각 ▲환청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성 뇌병증의 주된 원인은 간경변증으로, 과음, 비만, 바이러스 감염 등이 간경병증을 유발한다.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2009~2019년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70대 환자 6만880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검사 결과를 검토해 간 섬유화-4(FIB-4) 점수를 매겼다. FI..

건강상식 2024.08.28

증상 없는 암, 너무 많고 무섭다

몸이 아파야 뒤늦게 병원에 간다.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야 치료를 서두른다. 암이 무섭고 사망률 1위인 이유는 초기, 심지어 3~4기가 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으니 병원 갈 생각을 안 한다. 시간이 지난 뒤 통증이 나타나면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매우 어렵다. 경각심 차원에서 주요 암의 증상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너무 많은 암 환자… 사망률 1~3위 폐암 – 간암 – 대장암지난해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으로 2020년(2만 7002명)에 비해 10.8% 늘었다. 남자의 경우 폐암 –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여자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

건강상식 2024.08.25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 잠재우는 6가지 방법

모기에 물렸을 때는 절대 긁지 말아야 한다. 긁는 것은 피부를 손상하고 염증과 감염을 유발한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일단 씻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를 확인하자마자 비누와 물을 이용해 닦아낸다.그래도 가렵다면 차가운 아이스팩이나 냉동 팩을 이용해 찜질한다. 냉기는 부기를 줄이고 해당 부위를 마비시켜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그런 다음 물파스, 칼라민 로션 같은 국소 크림을 바른다.가려움증이 심해진다면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알레르기약도 가려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단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주의해서 섭취한다. ‘Bug Bite Thing’이라는 흡입 장치가 미국 등지에서 한때 유행을 하기도 ..

일상 이야기 2024.08.25

하루 한 잔 블랙커피 마셨더니…

간에 ‘이런’ 놀라운 변화가? 찌뿌둥할 때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술과는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단,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간 섬유증 예방네덜란드 로테르담에라스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간 섬유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간 섬유증이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즉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해 그 즉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이다. 간 효소 조절간에는 독소 분해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 그러나 이 효소가..

음식이야기 2024.08.21

커피에 ‘이것’ 두 스푼 탔더니…심장 튼튼해진다고?

한 잔의 커피는 이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일과가 됐다.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집중력을 키울 뿐 아니라 심장 질환 및 심부전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커피에 한 가지 성분을 더하면 심장 건강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코코아다.미국 건강정보잡지 ‘웰앤드굿(wellandgood)’은 심부전 및 심장 이식 심장 전문의인 니키 바트 박사와 영양사 콜렛 미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코아가 함유된 커피의 이점을 소개했다. 우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최대 3잔의 커피가 심장 질환 및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음식이야기 2024.08.21

다이어트 중 추천하는 '한식 메뉴' 5가지

다이어트할 때 매번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만 먹을 수 없는 노릇이다. 반복되는 식단은 다이어트를 질리게 만든다. 외식할 경우 메뉴도 고민된다. 이럴 때 택하면 좋은 한식 메뉴 5가지를 알아본다. ▷미역국=미역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미역국 1인분에 들어가는 미역은 2.5g으로 약 3kcal다. 미역을 미끄럽게 하는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 안에 쌓인 중금속, 발암물질, 노폐물 등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알긴산이 위로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커지고 배부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알긴산은 대장의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 등 장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순두부국=따뜻하게 속을 데우는 음식이 당기면 맑은 순두부국을 먹어보자.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

몸이 왜 이리 가렵지?

가려움증 일으키는 ‘별난 병’들 가려움증(소양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병이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병에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습진), 접촉성피부염(알레르기), 두드러기, 피부진균감염, 피부기생충감염, 벌레물림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온몸병인 당뇨병, 신경장애인 다발성경화증, 심리장애인 정신적 가려움증 등이 있어도 피부가 이곳저곳 가려울 수 있다.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온몸의 심한 가려움증은 콩팥병, 간질환, 피부묘화증, 척추병, 셀리악병, 림프종, 갑상샘병, 접촉성피부염, 폐경기, 유방암, 임신 등으로 생길 수 있다. 콩팥병= 온몸의 심한 가려움증은 말기 콩팥병이나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신부전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혈액투석 환자의..

건강상식 2024.08.18

커피에 넣으면…최적 또는 최악 궁합 식품

커피에 뭘 넣어 마시면 더 좋을까. 요즘에 카페에 가면 시럽, 시나몬, 스팀 밀크 등이 비치돼 있다. 또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 제조법을 공유하면서, 사람들은 커피에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넣어 마시게 됐다. 이 중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고, 권장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에서 소개한 커피에 넣으면 좋거나 그렇지 않은 식품을 정리했다. 시나몬, 치커리 뿌리 같은 향신료커피에 시나몬과 치커리 뿌리 같은 향신료를 뿌리면 건강에 좋을뿐더러 향을 즐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커피를 제조하기 전이나 후에 향신료를 갈아 커피에 첨가할 수 있다”고 했다. 제조 후 향신료를 첨가할 때 갓 끓인 커피에 5분 동안 담가 두면 향신료 맛..

일상 이야기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