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3

배탈 잘 나는 사람들이 약 대신 먹으면 좋은 '의외의' 먹거리

특별한 원인 없이 소화 불량,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부글거림 등의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기능성 위장 장애’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구의 10% 이상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기능성 위장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평소에 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먹거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몬드  우리는 간식으로 다양한 견과류를 먹는다. 다양한 견과류 중에서도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아몬드’다. 아몬드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도 하는 먹거리다. 아몬드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중 관리에도 유용하다. 아몬드에는 많은 양의 ..

음식이야기 2024.08.17

늘 찬장에 쟁여야 할 8가지 ‘항염증’ 식재료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다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곧 우리 몸이 된다. 자연 면역 반응의 하나지만 과도해지면 만병에 근원이 되는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제와 오메가-3 같은 보호 화합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으로 심장병, 당뇨병, 크론병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라이프 매체 Eating well이 전한 항상 주방에 쟁여두면 좋은 8가지 항염증 식품을 알아본다. 첫 번째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오일은 폴리페놀 같은 단일 불포화 지방과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단일 불포화 지방 속 올레산은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조절해 항염증 효과가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샐러드 드레싱에 추가하거나 볶음용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 두 번째는 카레의 재료이자 향신..

음식이야기 2024.08.16

껍질째 먹는 구운 감자, 당뇨·심혈관 건강 관리에 효과 크다

美 연구팀 "껍질에 칼륨 함량 높아…바나나 대신 섭취 권장"  튀김 음식 등으로 많이 소비돼 건강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감자를 껍질째 구워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UNLV) 네다 아카반 교수팀에 따르면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식사로 쌀밥 대신 구운 감자를 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하고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발표됐다.연구팀의 아카반 교수는 "사람들은 감자에 대해 튀김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며 "..

음식이야기 2024.08.16

고혈압 관리

혈압은 우리 건강의 중요한 지표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많다. 특히 혈압 측정 및 관리에 있어 일반인들이 흔히 가진 오해 중 하나는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더 중요할 수 있다.집에서 혈압을 재는 경우 진료실에서 재는 혈압보다 일상생활의 실제 혈압을 더 잘 반영한다. 또 집에서든 진료실에서든 늘 혈압이 높은 지속성 고혈압, 진료실에서만 긴장해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고혈압, 반대로 진료실에서만 수치가 괜찮고 일상에서는 혈압이 높은 가면고혈압 등을 구분하려면 가정 내 혈압 측정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가정에서 측정한 가정혈압의 고혈압 기준이 진료실 기준과 다르다는 것이다. 진료실에선 140/90㎜Hg 이상을 고혈압으로 판단하..

고혈압이야기 2024.08.15

30분도 필요없다, 매일 ‘이 만큼’ 운동… “뇌 생생 사망률 뚝”

매일 ‘이 만큼’ 운동… “뇌 생생 사망률 뚝”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 활동이 거의 모든 뇌 영역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 활동이 더 많을수록, 뇌의 부피나 피질 두께가 증가했다. 적당한 운동만으로 뇌 부피 커져연구팀은 30~94세 사이 독일인 2550명의 신체 활동 데이터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얻은 뇌 영상을 조사했다.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참여자들은 7일 동안 허벅지에 가속도계를 착용했다. MRI 스캔은 뇌의 부피와 피질의 두께에 대한 세부 사항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신체 활동이 많을수록 뇌 영역에 미치는 효과가 커졌다. 연구팀은 “특히 기억의 조절 중추로 여겨지는 해마에서 이 같은 효과를 관찰했다”면서 “뇌의 부피가 클수..

건강상식 2024.08.14

무조건 많이 걸을수록 좋다?

건강과 관련해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운동, 그 중에서도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걷기다. 무조건 강도 있게, 많이, 오래 걸으면 좋은걸까? 물론 아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내 몸이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운동은 제아무리 ‘걷기'라고 해도 당연히 좋지 않다. 개인 체력, 질환 여부 등 고려해야사실 규칙적인 걷기 운동,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장거리 걷기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고 근육과 뼈 강화, 심지어 적절한 체중 유지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더 많이 걷는 것이 적게 걷는 것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걷기는 물론 운동에 있어 특정할 수 있는 ‘한..

건강상식 2024.08.14

암 예방하는 브로콜리, ‘이 약물’ 먹고 있다면 주의해야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 케일, 양배추 등과 함께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식재료다. 칼로리가 낮은 데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브로콜리를 챙겨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각종 암 예방하고 심장도 지켜브로콜리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강력한 식물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바로 ‘설포라판(Sulforaphane)'으로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 피부암, 결장암, 방광암 및 구강암 등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설포라판이 해독 경로를 지원하고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제거할 뿐아니라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로콜리를 계속 챙겨 먹으면 심장까지 지킬 수 있다. 브로콜리..

음식이야기 2024.08.11

몸에 좋은 '콩', 건강 효과 배로 누리는 간단한 방법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익혀서 갈아 마시면 콩의 효과를 배로 누릴 수 있다. ◇영양소 집합소 '콩'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성분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은 우리 근육을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로,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 줘야 한다. 또 콩에는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과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이소플라본에는 항암 성분도 들어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하기도 ..

음식이야기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