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171

평생 챙겨야 하는 눈 건강

★더 쉽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음식 8가지  눈 건강은 평생 신경 써야 할 문제다. 한 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챙기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질환으로 인해 눈 건강이 망가지기 마련이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여러 영양소로 이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는 있다. 미국 비영리 학술 의료 센터인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자료를 바탕으로 눈 건강을 지키는 음식 8종류를 소개한다. 주황색 과채소주황색 과일과 채소는 눈 건강에 중요한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돼 눈의 시세포를 보호하고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비타민 A는 야맹증 예방에도 필수적이며, 부족하면 각막 손상으로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구마, 당근, 호박, 멜론,..

음식이야기 2025.01.05

쾌변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도 좋다?

金만큼 좋다는 '이것' 뭐길래 푸룬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NHS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세계 연간 의료비용이 70억 파운드(약 12조8620억 원)에 달한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은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이는 혈관 내벽에 쌓여 혈류를 방해하고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인다.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약 10알) 섭취가 복부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폐경 후 여성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미국영양학회가 발표한 고령 ..

음식이야기 2025.01.03

식빵 속 식품첨가물 없애는 간단한 방법…

전자레인지에 돌려라 ◇식품 첨가물, 적당히 섭취해야 안전해식품 첨가물은 국제적 안전성이 확인돼, 식품에 넣어도 되는 성분들로 적정량을 먹으면 몸에 해롭지 않다. 실제로 한국인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 함량은 1일 섭취 허용량의 10%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한 섭취는 위해식품이 될 수 있다. 간혹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과일주스를 흉내내기 위해 화학물질 기반의 색소와 향료 사용 ▲정크 푸드를 건강하게 보이려고 비타민과 미네랄 첨가 ▲색소, 향료, 유지, 중점제 혼합물로 가짜 열매나 다른 과일 흉내 ▲청량음료 지속해서 마시게 하기 위해 약한 중독성이 있는 카페인 추가 ▲양식연어를 자연산 연어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 칸타크산틴, 아스타잔틴 등 카로티노이드..

음식이야기 2025.01.01

고기 삶아 먹으면, 콜레스테롤 줄고 치매 예방 효과도

삶은 육류, 가금류에 인지질 성분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지질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신경 세포막 안정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위염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특히 달걀, 육류, 가금류, 생선 등에 많이 함유된 콜린 유래 인지질은 뇌 발달 및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임신 중 태아 발달에 필수 영양성분으로 꼽히며 치매 예방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강릉원주대·충남대·대구대와 함께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에 함유된 다섯 종의 인지질을 분석했다. 다섯 종류의 인지질은 ▲포스파디딜 콜린 ▲라이소프스파티딜 콜린 ▲포스파티딜 세린 ▲스핑고 마이엘린 ▲포스파디딜 에탄올아민이다. 분석 결과, 육류나 가금류를 삶았을 때 인지질 함량이 가장 높..

음식이야기 2024.12.30

음식으로 암세포 성장 막는다?

전립선암 환자 돕는 음식 3가지 간단한 식단 변화만으로도 전립선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선, 올리브 오일, 호두를 많이 먹고, 감자칩, 비스킷, 마요네즈를 적게 먹으면 조기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전립선암 위험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100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정상적인 식단을 계속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오메가-6가 적고 오메가-3가 많은 식단에 생선기름을 보충하는 식단을 따르도록 했다. 생선 기름을 보충하는 식단의 그룹에게는 오메가-3 섭취를 더욱 늘리기 위..

음식이야기 2024.12.30

전문가들이 뽑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생선 4’

생선은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수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식재료다. 그중에서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생선을 골라 식단에 포함하면 건강상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 영양사들은 영양 밀도가 높고 흡수율이 좋은 생선 네 가지를 꼽았다. 무엇일까? ◇연어연어 반토막(70g)에는 오메가-3가 900mg 함유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오메가-3를 하루 500mg~3g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오메가-3는 심혈관 및 뇌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연어 속 오메가-3는 EPA, DHA 등 체내 흡수율이 높은 형태다.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약 21g 함유돼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닭 가슴살(100g당 단백질..

음식이야기 2024.12.30

독성 물질 씻어내는 자연식품 5

과음, 피로 등으로 간에 쌓인 독성 성분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있을 때 해독 기능을 가진 자연식품을 섭취하면 간 건강을 위해 좋다. △마늘마늘은 간 해독 기능이 있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은 또한 황 성분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호두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호두에는 글루타티온과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 역시 해독 작용을 지원한다.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인체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킨다. 이들 채소에..

음식이야기 2024.12.29

방울토마토 꼭지, 뗄까 말까?

더 싱싱하게 먹으려면방울토마토는 먹기 편해서 많은 사람이 건강한 간식으로 꼽는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꼭지째로 보관하기도, 꼭지를 떼어내기도 한다. 어느 방법이 더 좋은지 알아봤다. ◇꼭지 떼어내야 싱싱하게 보관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야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꼭지를 떼어내면 부패균이 덜 생겨서 방울토마토가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꼭지를 뗀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꼭지가 있는 것보다 상품성을 유지하는 비율이 약 60% 늘어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상품성 과실 비율(비상품과율)과 단맛(당도), 단단함(경도) 등을 측정했다. 수확한 지 6일 지났을 때 확인한 결과, 꼭지를 떼어 보관한 방울토마토는 상품성 없는 과실 비율이 4.5%였다. 반면, 꼭지가 있는..

음식이야기 2024.12.29

오이 쓴맛' 제거, 없애는 법 10가지

오이는 여름철 즐겨 찾는 채소다. 그러나 쓴맛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쓴맛을 없애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래 10가지 방법이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소금물에 담그기소금은 오이의 쓴맛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오이를 자른 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그면 된다. 그러면 쓴맛이 크게 줄어든다. 소금물은 오이의 수분을 빼앗아 쓴맛을 제거한다. 둘째, 설탕 사용설탕은 소금과는 반대 작용을 한다. 쓴맛을 감싸서 단맛을 더해준다. 오이를 자른 후 설탕을 뿌리고 잠시 두면 된다. 그러면 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더해진다. 셋째, 식초 활용식초는 오이의 쓴맛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오이를 자른 후 식초를 뿌리고 10분 정도 두면 된다. 이제 쓴맛이 사라지고 상큼한 맛이 더해진다. 넷째, 껍질..

음식이야기 2024.12.25

샐러드, 건강에 좋다지만… ‘이때’ 먹으면 오히려 독?

운동 전에 먹는 음식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몸에 좋은 음식이더라도 운동 전에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다.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아봤다. ◇고구마·초콜릿 먹으면 근육에 도움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침에 운동한다면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음식이야기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