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171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7가지

음식에 대한 상식은 때로는 잘못된 정보가 진실처럼 퍼지기도 한다. 이러한 오해들은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오늘은 음식과 관련된 7가지 잘못된 상식과 그에 대한 팩트를 소개한다.  1. 전자레인지가 음식의 영양소를 파괴한다?많은 사람들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전자레인지는 오히려 야채와 같은 음식의 영양소를 잘 유지하는 조리법이다. 물을 적게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소문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잘못된 상식이다. 2. 탄 음식은 암을 유발한다?음식이 타면 아크릴아미드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그러나 이 물질이 인체에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려면 매우 ..

음식이야기 2024.09.18

맛있으면서 살까지 빼주는 ‘추천 간식’ 7가지

최근 건강관리 흐름은 ‘헬시 플레저’로 귀결된다.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움직임을 말하며 식품업계에서도 맛있고 지속가능한 저칼로리·저당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헬시 플레저의 일환이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고단백 저탄수화물 간식을 소개한다. ◇코티지치즈코티지치즈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간식이다. 한 컵당 184kcal며 단백질 23.5g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12, 칼슘, 아연, 인, 셀레늄 등 기타 영양소도 풍부하다. 코티지치즈에 베리류나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견과류 믹스견과류, 씨앗류, 말린 과일 등이 함께 들어있는 견과류 믹스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질 등이 풍부..

음식이야기 2024.09.17

플레인 요거트의 효능

플레인 요거트의 뜻 플레인 요거트란 과일이나 당분을 첨가하지 않고 유산균으로만 발효시킨 요거트를 뜻합니다. 플레인 요거트 효능소화 개선플레인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유익한 세균)를 풍부하게 함으로써 소화계를 지원하고 소화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칼슘 공급요거트는 칼슘의 좋은 원천 중 하나로, 뼈 건강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면역력 강화라이브 박테리아가 체내에서 장 내 세균 균형을 개선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단백질 공급플레인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근육 무게를 늘리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체중관리 다이어트에 도움저칼로리 식품으로 유명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우유 99.9..

음식이야기 2024.09.12

아침에 감자+달걀 자주 먹었더니…근육-염증에 변화가?

최근 104세 김형석 교수와 92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아침에 감자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탄수화물인 감자로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내는 것 같다. 건강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건강식’으로 단정할 순 없다. 다만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은 게 사실이다. 감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달걀+감자의 단백질 시너지 효과… 탄수화물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감자 100g(중간 크기 1개 정도)에는 탄수화물 17.39g, 단백질 2.07g 들어 있다. 달걀 1~2개를 곁들이면 한 끼 단백질 필요량으로 적당하다. 감자는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다. 다만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같은 탄수화물인 밥이나 빵을 피하는 게 좋다. 김형석 교수의 아침 ..

음식이야기 2024.09.10

고기는 나쁘다?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를 먹으면 혈관 건강을 해치거나,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식재료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노인도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챙겨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노화로 근육량 감소해… 고기 섭취를 통한 단백질 보충 필요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단백질 섭취가 이를 보완한다. 근육의 주원료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주요 공급원인 고기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량도 줄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는데, 골절상을 입은 뒤에는..

음식이야기 2024.09.10

앉아있는 시간 많다면

'커피 한 잔' 건강에 이롭다 커피와 건강이 연관성에 대해선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는 이들에겐 커피가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빙얀리 중국 소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소비량 사이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7년~2020년 동안 미국 성인 1만63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하루 두세 잔)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8배 낮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았다. 좌식 생활은 혈액 순환을 저하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높이는데,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이 이를 상쇄해줄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커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

음식이야기 2024.09.10

식사 전 땅콩버터 한 숟가락 먹으면 혈당 관리 도움

★음식처방요즘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땅콩버터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버터라니, 의아하겠지만 땅콩버터에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다. 땅콩을 갈아서 버터처럼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예전엔 땅콩잼이라고도 불렀다. 땅콩버터는 먹는 방법에 따라서 뱃살과 혈당 관리에 약이 되는 좋은 음식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 한 연구에서 아침 식사로 땅콩버터를 포함한 그룹과 땅콩버터를 포함하지 않은 그룹의 혈당과 포만감을 평가한 결과, 땅콩버터를 섭취한 경우 식욕을 억제하는 펩타이드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분에 최대 8∼12시간 동안 식욕이 줄었고, 혈당도 더 낮게 유지됐다. 이유는 땅콩버터의 47%가 지방이기 때문이다. 이 지방은 유익한 올레산을 비롯..

음식이야기 2024.09.02

하루 한 잔 블랙커피 마셨더니…

간에 ‘이런’ 놀라운 변화가? 찌뿌둥할 때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술과는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단,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간 섬유증 예방네덜란드 로테르담에라스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간 섬유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간 섬유증이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즉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해 그 즉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이다. 간 효소 조절간에는 독소 분해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소가 있다. 그러나 이 효소가..

음식이야기 2024.08.21

커피에 ‘이것’ 두 스푼 탔더니…심장 튼튼해진다고?

한 잔의 커피는 이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일과가 됐다.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집중력을 키울 뿐 아니라 심장 질환 및 심부전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커피에 한 가지 성분을 더하면 심장 건강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코코아다.미국 건강정보잡지 ‘웰앤드굿(wellandgood)’은 심부전 및 심장 이식 심장 전문의인 니키 바트 박사와 영양사 콜렛 미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코아가 함유된 커피의 이점을 소개했다. 우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최대 3잔의 커피가 심장 질환 및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음식이야기 2024.08.21

배탈 잘 나는 사람들이 약 대신 먹으면 좋은 '의외의' 먹거리

특별한 원인 없이 소화 불량,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부글거림 등의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기능성 위장 장애’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구의 10% 이상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기능성 위장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평소에 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먹거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몬드  우리는 간식으로 다양한 견과류를 먹는다. 다양한 견과류 중에서도 장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아몬드’다. 아몬드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도 하는 먹거리다. 아몬드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중 관리에도 유용하다. 아몬드에는 많은 양의 ..

음식이야기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