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당근…자주 먹으면 좋은 이유 5

월광화 2022. 12. 26. 11:51

 

 

혈당, 혈압 조절하는데도 도움

 

당근은 식재료로써 다양하게 쓰이는 친숙한 채소이다.

‘비타민A의 보고’인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된다.

국내에서 당근은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여 언제든지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당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복부 지방 감소

당근에는 섬유질뿐 아니라 수분이 꽉 들어차 있다.

당근의 88%는 물이다.

섬유질과 물의 조합이 포만감을 유발하지만, 칼로리는 낮다.

다진 당근 한 컵에는 겨우 52칼로리가 들어 있다.

따라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혈당 조절

당근에 들어 있는 가용성 섬유질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화기 건강에도 이롭다.

생 당근 내지 가볍게 익힌 당근은

또한 혈당 지수가 낮아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노릇을 한다.

 

△면역력 증강

당근에는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A도 마찬가지다.

당근을 반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100%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는 또한 병원균에 대한 방벽 노릇을 하는 점막을 형성하고,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 위험 감소

당근에 들어 있는 산화 방지제는

폐암, 직장암, 전립선(전립샘)암,

그리고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 같은 적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21% 낮았다.

 

△혈압 조절

당근 속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 수준의 균형을 맞추고,

과도한 나트륨은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덕분에 심장은 압박을 덜게 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어 몸이 부었을 때 당근은 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