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혈압 조절하는데도 도움
당근은 식재료로써 다양하게 쓰이는 친숙한 채소이다.
‘비타민A의 보고’인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특유의 향과 색으로 널리 활용된다.
국내에서 당근은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여 언제든지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당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복부 지방 감소
당근에는 섬유질뿐 아니라 수분이 꽉 들어차 있다.
당근의 88%는 물이다.
섬유질과 물의 조합이 포만감을 유발하지만, 칼로리는 낮다.
다진 당근 한 컵에는 겨우 52칼로리가 들어 있다.
따라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혈당 조절
당근에 들어 있는 가용성 섬유질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화기 건강에도 이롭다.
생 당근 내지 가볍게 익힌 당근은
또한 혈당 지수가 낮아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노릇을 한다.
△면역력 증강
당근에는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A도 마찬가지다.
당근을 반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를 100%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는 또한 병원균에 대한 방벽 노릇을 하는 점막을 형성하고,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 위험 감소
당근에 들어 있는 산화 방지제는
폐암, 직장암, 전립선(전립샘)암,
그리고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당근 같은 적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들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21% 낮았다.
△혈압 조절
당근 속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 수준의 균형을 맞추고,
과도한 나트륨은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덕분에 심장은 압박을 덜게 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어 몸이 부었을 때 당근은 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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