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

심장 보호하며 건강하게 지내는 법 5

더위는 심장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므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노인과 고혈압, 비만 또는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과 탈수가 있으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펌프질해 주요 장기에서 피부 아래로 이동시킨다. 심장도 스스로를 식히기 위해 더 심하게 작동한다.연구에 따르면 일일 평균 기온이 42도에 이르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배 증가할 수 있으며, 여름 동안 기온이 변동할수록 뇌졸중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더위와 관련된 사망과 질병은 예방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우 매년 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극심한 더위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며 “심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거나 50세 이상 ..

건강상식 2024.07.30

고혈압, 고지혈증 약 먹는 사람 주의해야 할 식품은?

서로 잘 맞지 않는 약과 음식이 있다. 함께 먹으면 상호 작용으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위험할 수 있다.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 자료를 토대로 궁합이 맞지 않는 약과 음식을 정리했다. 자몽=이 과일은 항히스타민제가 든 알레르기 비염약,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칼슘 채널 차단 방식의 고혈압약과 함께 먹으면 해롭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자몽은 약의 혈중 수치를 과도하게 높인다.예컨대 칼슘 채널 차단 방식의 고혈압약을 자몽 주스와 함께 먹으면 혈압이 과하게 낮아지거나 신장(콩팥)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약 복용 전 1시간, 복용 후 2시간 이내엔 자몽이 든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시금치=와파린 등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 해롭다. 녹색..

고혈압이야기 2024.07.29

여름 극복 과일

너무 덥다. 남은 여름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어떻게 해야 이 무더운 시즌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은 여름을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 채소를 알아봤다. 복숭아=복숭아는 식이 섬유의 보고다. 비타민A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해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또 피부 노화를 막고 면역 체계가 잘 돌아가도록 지원한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잔뜩 들어 있다.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라이코펜은 세포 손상을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토마토에는 또 칼륨과 비타민B, E가 풍부해서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안토시..

음식이야기 2024.07.29

다이어트 중이라면? 추천하는 '한식 메뉴' 5가지

다이어트할 때 매번 닭가슴살, 고구마, 샐러드만 먹을 수 없는 노릇이다. 반복되는 식단은 다이어트를 질리게 만든다. 외식할 경우 메뉴도 고민된다. 이럴 때 택하면 좋은 한식 메뉴 5가지를 알아본다. ▷미역국=미역은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미역국 1인분에 들어가는 미역은 2.5g으로 약 3kcal다. 미역을 미끄럽게 하는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 안에 쌓인 중금속, 발암물질, 노폐물 등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알긴산이 위로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커지고 배부름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알긴산은 대장의 운동을 도와 숙변 제거 등 장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순두부국=따뜻하게 속을 데우는 음식이 당기면 맑은 순두부국을 먹어보자.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

양배추, 달걀, 커피 언제 먹을까?

음식도 약처럼 ‘먹는 시간’이 따로 있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양배추, 달걀은 아침 공복에, 커피는 식후에 마셔야 한다. 각종 채소도 탄수화물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 조절에 좋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 시간대에 대해 알아보자. 양배추…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 보호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이다. 기상 직후 속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배추를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건강에 좋다. 비타민 U, K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경우 재생력을 높여준다.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 후 생양배추를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전날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음식이야기 2024.07.27

반려묘도 산책 나갈 수 있어요

반려동물에게도 ‘올바른 양육’이 필요하다. 건강관리부터 문제 행동 교정까지 반려동물을 잘 기르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은 무궁무진하다. 반려동물행동의학 전문가인 최인영 수의사가 ‘멍냥이’ 양육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반려묘도 산책해도 되나요.”‌반려묘 보호자가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저는 “네, 반려묘도 산책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데, 의외의 대답에 보호자가 놀라는 표정을 지을 때가 많습니다. 물론 반려묘 산책은 반려견 산책과 차이가 있습니다. 반려견은 주변 소리를 듣거나 냄새를 맡고 천천히 걸어가다가 마구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반려묘는 기본적으로 자극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렇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리드줄은 가벼운 소재로반려묘에게 바깥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고양이 상식 2024.07.23

고양이 몸에 생긴 ‘땜빵’, 위치별 의심 질환 달라

고양이의 몸에서 듬성듬성 털이 빠지며 ‘땜빵’이 생길 때가 있다. 원인이 뭘까? 고양이의 턱 아래 털이 유독 빠졌다면 여드름 때문일 수 있다. 고양이는 턱밑에 피지선이 발달해 턱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 턱 아래에 작고 까만 점처럼 굳은 피지가 박혀 있으면서 털이 듬성듬성 빠졌다면, 여드름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나 농이 생길 수 있다. 약용 샴푸로 제거하고 연고를 발라줘야 한다.귀끝, 코끝, 입 주변의 털이 유독 빠졌다면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일 수 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일종의 햇빛 알레르기인 광선 피부염이 발생하고, 이 부분의 털이 잘 빠진다. 희거나 얇은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서 특히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 탈모가 심해지면 피부에 염증과 궤양이 생길 ..

고양이 상식 2024.07.22

살 찐 반려동물… 다이어트 시키는 법

사람이든 동물이든 가을엔 식욕이 왕성해진다. 반려동물은 동그랗게 살이 쪄도 귀엽지만, 비만인 상태라면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과 관절염·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와 유럽반환동물수의사연합(FECAVA) 등 수의학 전문기관에선 반려동물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펫푸드 업체 로얄캐닌이 발표한 반려동물 기대수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 반려견의 기대수명은 정상 체중인 반려견보다 약 1.5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 역시 비만도가 정상에 가까울수록 기대수명이 긴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 체중을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갈비뼈 잘 안 만져지면 살찐 상태우선 반려동물이 적정 체중을 초과하는지부터 확인한다. 반..

고양이 상식 2024.07.22

상속재산 받으러 은행 들락날락... 이젠 편하게 인출하세요

그간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한 상속재산 인출 과정이 대폭 개선된다.금융감독원과 9개 금융업 협회는 올해 4월 진행된 제3차 공정금융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상속 금융재산 인출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기관별로 상이한 제출서류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소액 상속재산 인출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에는 금융사별로 상속인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다르거나 중복·과도한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기본증명서를 통해 사망시기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사망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제적등본도 가족관계증명서가 불충분할 경우에만 제시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 간소화한다는 취지다. 제출서류 목록도 알기 쉽게 ..

일상 이야기 2024.07.21

돌아가신 부모님의 통장…출금 쉽게 안된다?

우리나라 고령층은 재산을 부동산이나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그 가치가 커서 쉽게 처분하기 어렵지만, 현금은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부모님 통장에 있는 돈을 자식들이 찾아서 나누려면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할까. 앞서 피상속인(망인)에 대해 안심상속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의 예금인출 절차가 정지되고, 피상속인의 금융기관별 예금 잔액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망인의 은행 예금은 법률상 분할할 수 있는 채권, 이른바 가분채권에 해당한다. 가령 1억원의 예금이 있고, 상속인이 4명이며, 지분이 같을 경우 각 2500만원씩 찾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금채권은 상속 개시와 동시에 당연히 상속인들에게 법정상속분으로 분할돼 귀속되어 상..

일상 이야기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