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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감자+달걀 자주 먹었더니…근육-염증에 변화가?

최근 104세 김형석 교수와 92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아침에 감자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탄수화물인 감자로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내는 것 같다. 건강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건강식’으로 단정할 순 없다. 다만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은 게 사실이다. 감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달걀+감자의 단백질 시너지 효과… 탄수화물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감자 100g(중간 크기 1개 정도)에는 탄수화물 17.39g, 단백질 2.07g 들어 있다. 달걀 1~2개를 곁들이면 한 끼 단백질 필요량으로 적당하다. 감자는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다. 다만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같은 탄수화물인 밥이나 빵을 피하는 게 좋다. 김형석 교수의 아침 ..

음식이야기 2024.09.10

고기는 나쁘다?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이유

고기를 먹으면 혈관 건강을 해치거나,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식재료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노인도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챙겨 먹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노화로 근육량 감소해… 고기 섭취를 통한 단백질 보충 필요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단백질 섭취가 이를 보완한다. 근육의 주원료가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주요 공급원인 고기 섭취량을 줄이면 근육량도 줄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노인에게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도 움직임이 제한됐는데, 골절상을 입은 뒤에는..

음식이야기 2024.09.10

앉아있는 시간 많다면

'커피 한 잔' 건강에 이롭다 커피와 건강이 연관성에 대해선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는 이들에겐 커피가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빙얀리 중국 소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소비량 사이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7년~2020년 동안 미국 성인 1만63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하루 두세 잔)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8배 낮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았다. 좌식 생활은 혈액 순환을 저하해 심혈관질환 발병을 높이는데, 커피 속 항산화 성분이 이를 상쇄해줄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커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 ..

음식이야기 2024.09.10

가장 이상적이 취침시간은?

가장 이상적이 취침시간은 오후 10시~11시 사이 유럽 심장 저널에서 발표한 연구는 이상적인 취침시간인 오후 10시에서 11시보다 늦거나 일직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질환이 높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나이, 체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이 심장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요인들을 살펴보려고 노력했고, 우리 연구에서 인과관계를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결과는 일찍 또는 늦게 취침시간이 신체 시계를 방해할 가능성이 더 높고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가장 위험한 시간은 자정 이후였습니다. 잠재적으로 생체 시계를 재 설정하는 아침 햇살을 볼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심장재단의 수석 심장 간호사인 레지나는 연구에 따르면 오후 10시에..

일상 이야기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