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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에 넘긴 `네카오` 계정 정보 582만건

혹시 내 카톡도? 수사기관에 넘긴 `네카오` 계정 정보 582만건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에 제공한 이용자 계정 정보가 58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보다 100만건 이상 증가한 것이다. 최근 압수수색 영장의 증가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압수수색 검증 영장은 총 45만7160건으로 2022년보다 15.2% 증가했다. 이에 압수수색 증가가 자칫 사생활 침해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공개한 투명성 보고서를 보면 양사가 올해 상반기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 등에 제출한 정보는 모두 582만4376건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428만3249건보다 36.0%, 1년..

일상 이야기 2024.09.29

대상포진, 귀 뒤에 생기면 안면마비 올 수도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으로 포진이 생기는 질환인데, 특히 매우 아프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질병 초기에는 이러한 피부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라,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때도 제법 있다. 실제 보통 등허리나 가슴과 옆구리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위 "담 결렸다"고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내 병이 혹시 대상포진은 아닌지'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그 유명한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다. 예전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을 따라 나타나기 때문에, 띠 형태를 이루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원인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숙주가 약해진 틈을 타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라..

건강상식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