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171

명절 음식 먹고 더부룩? ‘이 과일’이 특효

명절 음식들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고 기름지며 종류도 많아 과식하기 쉽다. 이때 더부룩한 속을 달래려면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마침 차례상에도 올라가는 대표적인 명절 과일인 사과와 배가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전이나 고기를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사과 몇 조각을 먹어보자.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음날 쾌변을 유도하기도 한다. 또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고 하니,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은 후 혈관 건강이 걱정될 때 좋은 선택이다. 배 역시 인버타제, 옥시다제 등의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 특히 배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탁월하므로 과식과 함께 과음을 했다면 꼭 먹어야 한다. 또 배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음식이야기 2023.01.26

암 유발하는 5가지 음식

1960년대 초 연구팀은 국가마다 암 발생률이 다르며, 특정 음식이 특정 암 유형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암 위험이 낮은 국가의 사람들이 암 위험이 더 높은 국가로 이주할 경우 그들이 이주한 국가의 암 발생률과 일치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단과 생활방식이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후 연구팀은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정 음식과 식습관을 좁혀왔다. 1. 붉은 고기 및 가공육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다. 2018년에는 가공육의 섭취량이 하루에 약 60g까지 증가하고 붉은 육류는 하루에 150g까지 증가하면..

음식이야기 2023.01.20

‘비만 걱정’ 없는…‘건강 치즈’ 8가지

치즈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으로 통한다. 풍미가 천차만별이다. 200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풍요로운 치즈 맛을 짜릿하게 즐기면서도 비만 걱정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 자료를 토대로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치즈 8가지’를 짚었다. 이들 치즈도 적당량 먹어야 건강에 좋다. 무슨 음식이든 과식은 금물이다. 1.파르메산 치즈(Parmesan cheese) 원래 명칭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다. 파르메산 치즈는 지방을 일부 없앤 소젖으로 만들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치즈의 왕’이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도 정통 ‘파르메산 치즈’를 맛볼 수 있다. 이 치즈에는 유당(젖당)이 ..

음식이야기 2023.01.18

신진대사 촉진 식품 5

신진대사는 생물체가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물질대사로 부르기도 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면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 온갖 병의 근원이 된다. 젊을 때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양껏 먹어도 살이 찔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칼로리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더뎌진다. 따라서 전보다 덜 먹어도 체중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려면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고추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에 비밀이 있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교감 신경을 자극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소화..

음식이야기 2023.01.16

'월요병' 물리치는 흔한 음식 5가지

월요일에 유독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월요병’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월요병을 이겨내 보자. ◇굴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타우린은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운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다. ◇키위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를 먹으면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나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키위를 섭취한 사람은 비타민C 영양제를..

음식이야기 2023.01.15

탄수화물을 둘러싼 갖가지 속설을 믿지 마세요!

탄수화물을 둘러싼 갖가지 속설을 믿지 마세요! 탄수화물을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들이 있다. 탄수화물은 종종 체중 증가 때문에 사람들의 미움을 받지만 진실은 사실 더 복잡하다. 다양한 종류의 탄수화물이 있으며 그 중에는 건강에 이로운 탄수화물도 있다. 사진을 통해 탄수화물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도록 하자! 탄수화물이란? 빵, 밥, 면 및 구황 작물들만을 탄수화물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언급한 것들은 사실 복합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이란? 다른 종류인 단순 탄수화물은 주로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된다. 탄수화물은 건강하지 않은 음식? 흰밀가루로 만든 빵, 면 및 백미가 속해 있는 정제 탄수화물은 일반적으로 건강하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최소한으로 섭취되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건강하지 않은 음식? 그러..

음식이야기 2023.01.13

체중 감량 돕는 ‘이 식초’

혈당 조절, 중성지방 감소 효과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식초다. 음식에 넣어 맛을 내기도 하지만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꺼리게 된다. 식초의 핵심은 신맛에 있는 게 아니라 건강에 있다. 체중 감량, 혈관 청소,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식초에 대해 알아보자. ◆ 탄수화물 먹을 때 식초 넣었더니… 혈당 조절, 중성지방 감소 효과 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먹을 때 식초를 곁들이면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짜장면 등을 과식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당뇨환자가 식사할 때 소금 대신 식초 등 다른 양념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에 식초를 넣어 먹으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 생채소의 경우 본래의 향과 맛을 ..

음식이야기 2023.01.08

날것이 더 효과 있는 식품 5

전문가들은 “살을 뺄 때는 무엇을 먹는지 만큼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다수 식품이 조리 과정을 거치면 소화 흡수력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식품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건강 전문지 ‘멘스 피트니스’가 날것으로 먹어야 더 효과적인 식품들을 소개했다. △견과류 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견과류를 볶거나 구우면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예를 들어 캐슈넛을 볶으면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양파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생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산화 방지제와 함께 유황 성분이 들어있다. 먹기에 부담스럽지만 양파를 날것으로 ..

음식이야기 2023.01.07

스트레스, 시력손상 가속화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의 세포가 더 빨리 죽기 때문에 시력이 점점 더 빨리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세포는 늙게 마련이다. 눈 세포도 마찬가지다. 눈의 망막 신경절 세포가 많이 늙어 죽으면 녹내장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수명이 늘고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2040년까지 녹내장 환자는 1억 1천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안압(눈의 압력)이 높아지면 망막 조직이 자연 노화와 비슷한 후생유전학적·전사적(transcriptional) 변화를 겪게 된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으면 눈 조직(젊은 망막 조직)의 노화가 점점 더 빨라진다는 사실을 생쥐 실험에서 확인했다. 이를 활용하면 녹내장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음식이야기 2023.01.06

나이 들면 조심해야 할 음식들

젊었을 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던 음식도 나이가 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건강에 나쁘지는 않아도 복용하는 약물과의 관계, 치아 건강 등 여러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나이 들면 조심해야 할 식품 11가지’를 짚었다. 1.자몽 음식은 약의 화학작용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몽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 치료제(스타틴 계열), 불안·불면증 치료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등을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나쁜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약물의 혈중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신경독성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자몽 대신 오렌지, 라임 등 감귤류를 통해 비타민C와 칼륨을 섭취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 의사 또는 약사에게 문의하는 게 ..

음식이야기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