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 189

고춧가루·들깨가루·밀가루… 상온 vs 냉장 보관, 정답은?

고춧가루, 들깨가루, 밀가루 등 다양한 가루가 음식에 사용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가루 보관에 소홀하다. 대충 통에 넣어 보관하는 식이다. 가루 특성상 수분이 없기 때문에 상할 염려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 보관한 가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춧가루=고춧가루는 습기에 취약하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장·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미생물 오염 값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30도에 보관한 고춧가루는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고춧가루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영양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고춧가루를 상온에 보관할 경우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고춧가루를 보관할 경우 4..

음식이야기 2023.04.22

염증 없애는 음식 18가지

통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염증이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면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병의 근원’이기도 한 만성 염증을 제거하는 데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 자료를 토대로 ‘통증의 뿌리, 염증 없애는 음식 18가지’를 짚었다. 1.올리브유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속 화학물질 올레오칸탈이 이부프로펜처럼 염증 효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 샐러드 등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에 올리브유까지 뿌리면 더욱 더 좋다. 2.파인애플 단백질 소화 효소인 브로멜라인 성분 때문에 파인애플은 항염증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2년 연구 결과를 보면 브로멜라인은 건강한 성인의 무릎 통증..

음식이야기 2023.04.07

당신이 몰랐던 다양한 음식에 관한 신기한 사실들!

스키틀즈에 사용되는 빨간 염료는 삶은 딱정벌레로 만들어진다. 카르민으로도 알려진 카민 색소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붉은색 식품 염료이다. 이것은 스키틀즈에 사용되며, 불량식품, 립스틱에도 사용된다. 고추는 "입에 불이 난다"라고 우리를 속이는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고추는 캡사이신이라고 알려진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신경의 통증 수용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것이 매운 음식을 먹으면 고통스러운 이유이다. 잘게 썬 치즈와 시리얼은 셀룰로오스를 함유하고 있다. 셀룰로오스는 톱밥과 비슷하다. 셀룰로오스는 잘게 썬 치즈 제품 및 시리얼에 사용되어 뭉치는 것을 방지한다. 꿀은 절대 상하지 않는다. 꿀은 수분이 매우 낮고 산도가 높다. 이것은 음식이 부패하는 주요 원인이다. 옥수수의 줄은 항..

음식이야기 2023.04.02

사과, 언제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사과는 언제 먹는 게 가장 몸에 좋을까.사과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비타민이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도 선호되는 과일이다.하지만 사과를 언제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아침에 사과 먹으면 '금사과',저녁에 먹으면 '독사과'라는 말도 있다. 이는 사실일까.  ◆시간 상관없이 좋은 사과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사과는 밤에 쌓인 피로물질 제거에 좋은 유기산이 0.5% 가량 들어있어 아침 공복에 먹는 게 좋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좋지 않다는 말이 퍼진 건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해 배변 욕구를 불러오고 유기산으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 불편해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과의 이점은 고스란이 몸에 전달되므로 절대 먹어선 안 되는 수..

음식이야기 2023.03.22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중성지방 감소에 좋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과일, 채소를 꼽으면서 해조류가 관심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 김, 미역 등 해조류는 알고보면 영양소의 보물창고나 다름 없다. 단백질과 칼슘 등 근육과 뼈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많고 철분,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해조류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근육에 좋은 단백질은 김, 뼈에 좋은 칼슘은 미역에 많아 학술지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최근호에 말린 해조류(100g당)에는 단백질이 22%, 미네랄이 20% 가량 들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근육에 좋은 단백질 함량(말린 것 100g당)은 김(46g), 파래(40g), 매생이(36g) 순으로 높았다. 뼈 건강에 이로운 칼슘은 미역(969㎎), 청각(800㎎) 순으로 많았다. 신경 기능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은 가시파래(747㎎), 청각(7..

음식이야기 2023.03.20

면역력 높이는 식품 4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 유해물질이 쉽게 몸 안으로 침투하는데 추운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이 때문에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로부터 공격받지 않으려면 면역력 자체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들을 정리했다. △해산물 굴, 조개, 가재, 게 등에 많이 함유된 셀레늄은 백혈구에서 사이토카인이 생산되도록 돕는다. 사이토카인은 외부 침입에 대한 인체의 방어체제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기능을 하는 당단백..

음식이야기 2023.02.13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과 음료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과 음료 숙면을 하는 것은 만성 질환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수면 주기의 일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합물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가 있다. 이것은 잠이 드는 것과 숙면을 하는것에 모두 도움을 준다. 무화과 무화과에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이 농축되어 있어 혈류와 근육 수축을 돕는다. 이것은 수면 시간과 질을 증가시키기는 요소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아몬드 아몬드는 잠에서 깨어나는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공급원이다. 아몬드 30g을 섭취하는 것으로 하루에 필요한 마그네슘양의 19%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아몬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음식이야기 2023.01.30

심장에 좋은 뜻밖의 먹을거리 8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곧 사망 판정이 내려질 만큼 생명과 직결된 부위다. 그렇다면, 심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 성분은 무엇을 중점적으로 공급해야 할까. ‘헬스라인닷컴’이 심장에 좋은 영양소와 이를 제공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1. 통곡물 정제되지 않은 곡물인 통곡물은 수용성 식이 섬유가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기도 하다. 아침식사를 할 때는 통곡물과 콩과 식물을 넣은 밥을 지어 먹어도 되고, 오트밀 시리얼로 간단하게 속을 채워도 된다. 2. 견과류 식물성 스테롤과 스타놀은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영양 성분이다. 이 영양소는 우리 몸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음식이야기 2023.01.27

명절 음식 먹고 더부룩? ‘이 과일’이 특효

명절 음식들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고 기름지며 종류도 많아 과식하기 쉽다. 이때 더부룩한 속을 달래려면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마침 차례상에도 올라가는 대표적인 명절 과일인 사과와 배가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전이나 고기를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사과 몇 조각을 먹어보자.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음날 쾌변을 유도하기도 한다. 또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고 하니,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은 후 혈관 건강이 걱정될 때 좋은 선택이다. 배 역시 인버타제, 옥시다제 등의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 특히 배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 해소에 탁월하므로 과식과 함께 과음을 했다면 꼭 먹어야 한다. 또 배에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음식이야기 2023.01.26

암 유발하는 5가지 음식

1960년대 초 연구팀은 국가마다 암 발생률이 다르며, 특정 음식이 특정 암 유형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암 위험이 낮은 국가의 사람들이 암 위험이 더 높은 국가로 이주할 경우 그들이 이주한 국가의 암 발생률과 일치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단과 생활방식이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후 연구팀은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정 음식과 식습관을 좁혀왔다. 1. 붉은 고기 및 가공육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가공되지 않은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했다. 2018년에는 가공육의 섭취량이 하루에 약 60g까지 증가하고 붉은 육류는 하루에 150g까지 증가하면..

음식이야기 20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