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야기 29

고혈압 잘 관리하는 ‘7가지 생활 습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하는 사람 중에서도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는 사람은 약 60% 정도에 불과하다. 고혈압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과 밀접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혜선 교수는 고혈압을 관리하려면 다음과 같이 ‘7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라고 조언했다. 1) 저염식 실천하기 = 하루 소금을 10g 정도 섭취하는 고혈압 환자가 소금 섭취를 5g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4~6mmHg 감소한다. 소금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6g 이하이나,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10g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

고혈압이야기 2024.07.06

혈압 낮추는 데 가장 좋은 운동법은?

활발하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고혈압 조절을 위해 의사들이 권장하는 운동들이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보다 플랭크, 월시트 등 등척성 운동이 고혈압을 낮추는데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영국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 연구팀은 2주 이상 지속되는 운동 훈련 개입이 휴식 시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 시험 자료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 △동적 저항 운동 △등척성 운동 등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이상으로 정의했다. 1990년에서 2023년 사이에 1만6000여 명이 참가한 270개의 임상 시험을 분석한 결과 모든 다양한 범주의 운동 후 휴식 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척성 운동이 혈압 낮추는 효과 가장 커특히 등척성 운동 후 수축기와 이..

고혈압이야기 2024.06.19

혈압 높은 사람은 꼭 먹어야

하루 한 알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사과를 토마토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토마토를 하루 11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36% 감소한다는 것. 110g은 보통 크기의 토마토 1개 250g 무게보다 적은 수치로 하루 1개 먹어도 무방하다. 최근 유럽심장병에방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사이트 ‘헬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토마토는 몸 속 나트륨의 영향을 줄임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인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많은 심장 건강 식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심장협회(AH..

고혈압이야기 2024.06.16

혈압 낮추는 습관 5가지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신장(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과일, 채소 등을 더 많이 먹는 등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깊은 숨쉬기=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은 사람은 침착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이런 사..

고혈압이야기 2024.03.14

커피 2잔 이상…중증 고혈압환자 심장사 위험 2배↑

혈압 160/100mmHg 이상 환자, 커피 하루 1잔만 마셔야…녹차는 무관 중증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매일 2잔 이상 마시면 심혈관병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일본인 남녀 1만86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중증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심혈관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증 고혈압 환자는 수축기 혈압이 160 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0 mmHg 이상인 사람으로 규정됐다.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 딱 1잔만 마시면 어떤 혈압 수준에서도 심혈관병으로 숨질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녹차도 혈압 수준과 관계없이 사망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고혈압이야기 2023.01.08

고혈압에 좋은 식품 7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소개한다. ◆ 시금치 시금치는 짙은 녹색의 보석 같은 채소다.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마그네슘처럼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혈압을 낮추며 혈압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킨다. ◆ 감자 심장 건강에 중요한 성분인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몸 속 칼륨 양이 낮으면 신체는 너무 많은 양의 나트륨을 함유하게 된다. 반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이런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은 혈류를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고혈압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바나나 짧..

고혈압이야기 2022.12.03

“고혈압약은 안전”…암 발생과는 상관없어(연구)

고혈압 치료제(혈압강하제)가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약과 암 사이의 연관성은 수십 년 동안 논쟁거리였지만 그동안의 증거는 여러 면에서 모순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인해 고혈압 약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 치료제와 관련된 임상시험 31건으로부터 나온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앤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앤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 등 5가지 고혈압 약을 따로 연구했다. 이와 함께 모든 종류의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 그리고 유방암을 비롯해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피부암의 발병 위험에 대해 각 고혈압 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산했다. ..

고혈압이야기 2022.08.27

혈압 낮추는데 도움 되는 식품 6

고혈압은 심장마비, 뇌졸중, 신장(콩팥)병, 시력 문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족들이 같은 환경에서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후천적 영향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는 것이다.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소금(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과일, 채소 등을 더 많이 먹는 등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고혈압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1. 양파 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압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바나나 들고 다니며 먹기에도 간편한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

고혈압이야기 2022.08.22

종아리만 제대로 주물러도, 혈압 낮아진다

종아리는 발바닥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로 퍼진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만성통증이나 부기, 손발저림, 냉증 등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각종 증상이 있을 때 종아리 마사지를 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높은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일본의 조사 결과가 있다.​ 반대로 종아리를 안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혈액이 뒤엉켜서 혈전(피떡)이 생성된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앉아 있으면 혈전이 생겨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이코노미증후군' 역시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아 생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고혈압이야기 2022.08.22

아침형 고혈압 잡는 견과류

혈압 관리 돕는 식습관 수칙으로 ‘조조상승형 고혈압’ 아침 2시간을 잡는 방법이 공개됐다. 조조상승형 고혈압이란 아침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다. 신경외과 전문의는 치솟는 혈압 잡는 특급 식습관으로 ‘견과류 한 줌’ 먹기를 말했다. 조조상승형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 기상 후 2시간 이내 견과류 한 줌을 먹으라는 것이었다. 견과류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 성분이 혈관 확장을 돕는 산화질소를 생성한다며, 이는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견과류 속 불포화지방산이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혈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견과류 속 비타민E가 혈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탄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불포화지방산을 먹게 되..

고혈압이야기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