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대기 습도가 낮아, 적정 실내 습도인 40~60%를 유지하기 어렵다. 대기와 제일 먼저 접하는 면역 기관인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건조한 대기로 피부에서 수분이 날아가 '피부 건조증'이 생기면 먼저 각질이 일어난다. 악화하면 피부 상피에 균열이 생겨 가렵고 따갑다. 긁으면 균 등이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건조한 피부인 정강이부터 시작해 얼굴까지 온몸에서 나타날 수 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 피부 환경을 만들고 ▲수분을 지켜야 한다. '씻는 방법'이 중요하다. 먼저 목욕 횟수를 줄여야 한다. 뜨거운 온도의 물로 강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 빈번하게 씻으면 피부의 기름 막 성분이 감소한다. 건조한 대기에 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