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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후 비데로 닦는 사람, 찬물·센 물 쓰면 '이 병' 생겨요

비데를 쓸 때 차갑고 강한 수압의 세척수를 이용하면 치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배변 후 비데를 쓰면 항문을 깨끗히 세척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비데에서 나온 물이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을 벗겨내 항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항문에 있는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윤활유로,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비데 세척수는 이런 기름막을 지속적으로 벗겨낸다. 기름막이 벗겨져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대변이 쉽게 배출되지 않고 항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혀 항문이 찢어지는 형태의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항문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 생기는 항문소양증 발병 위험도 높인다.기름막은 항문 표면을 병원균 등 외부 물..

건강상식 2024.12.25

오이 쓴맛' 제거, 없애는 법 10가지

오이는 여름철 즐겨 찾는 채소다. 그러나 쓴맛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쓴맛을 없애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래 10가지 방법이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소금물에 담그기소금은 오이의 쓴맛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오이를 자른 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그면 된다. 그러면 쓴맛이 크게 줄어든다. 소금물은 오이의 수분을 빼앗아 쓴맛을 제거한다. 둘째, 설탕 사용설탕은 소금과는 반대 작용을 한다. 쓴맛을 감싸서 단맛을 더해준다. 오이를 자른 후 설탕을 뿌리고 잠시 두면 된다. 그러면 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더해진다. 셋째, 식초 활용식초는 오이의 쓴맛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오이를 자른 후 식초를 뿌리고 10분 정도 두면 된다. 이제 쓴맛이 사라지고 상큼한 맛이 더해진다. 넷째, 껍질..

음식이야기 2024.12.25

"비타민D 섭취, 운동 못지않은 효과…노년기 근감소증 예방"

비타민D 섭취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 기전 모식도.  노인들이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면 운동한 것과 유사한 정도로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동물 실험으로 확인한 비타민D의 노년기 근감소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s) 최근호에 수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은 18개월 노령 쥐에 4개월간 비타민D를 투여한 결과 근육량과 근력이 정상으로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반면 비타민D를 투여하지 않은 노령 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았고 근감소증이 나타났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근력,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활동장애와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

건강상식 2024.12.25

샐러드, 건강에 좋다지만… ‘이때’ 먹으면 오히려 독?

운동 전에 먹는 음식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몸에 좋은 음식이더라도 운동 전에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음식들이 있다.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아봤다. ◇고구마·초콜릿 먹으면 근육에 도움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침에 운동한다면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운동하기 전..

음식이야기 2024.12.25